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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이는 준비해뒀는데..." 3차전은 폰세. 염갈량은 아직도 결정못했다. "치리노스 내일 움직이는 거 보고"[잠실 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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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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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LG의 한국시리즈 2차전. LG가 13대5로 승리한 가운데 염경엽 감독이 선수들을 향해 박수를 보내고 있다. 잠실=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5.10.27/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LG의 한국시리즈 2차전. 8회말 2사 1루 문보경이 투런포를 친 후 염경엽 감독의 환영을 받고 있다. 잠실=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5.10.27/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LG의 한국시리즈 2차전. LG가 13대5로 승리한 가운데 염경엽 감독이 문보경과 하이파이브하고 있다. 잠실=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5.10.27/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1회 4점을 내줬지만 타선의 대폭발로 13대5의 역전승을 거두며 2연승으로 한국시리즈 우승에 한발 더 다가선 LG 트윈스.

그러나 LG 염경엽 감독은 방심이 들어올 틈을 만들지 않았다. 염 감독은 27일 잠실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한국시리즈 2차전서 승리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0대0이라는 생각으로 3차전을 준비한다"면서 "오늘 승리는 끝났다. 선수들에게 강조한 것은 승리는 그날로 끝나고 같은 선상에서 다음 경기를 시작하는 것"이라며 "빨리 1승, 1승을 해서 주어진 여건 안에서 4승을 만드는게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옆구리 담증세로 2차전 선발 등판이 불발된 요니 치리노스로 인해 3차전 선발 투수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황. 한화 김경문 감독은 코디 폰세를 3차전 선발로 밝힌 상황인데 염 감독은 "아직 3차전 선발을 결정하지 못했다. (손)주영이를 준비해 놓은 상태이고 내일까지 치리노스의 상태를 지켜보고 결정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 총평은

▶1회 4점 줘서 끌려가는 경기였는데 2회 5점을 뽑아 여유를 가질 수 있었다. 박동원의 2타점, 구본혁의 2타점 홍창기의 역전타 등 빅이닝이 나와 전체적으로 경기 흐름을 우리쪽으로 가져올 수 있었다. 이후 추가점이 필요했는데 동원이가 투런 홈런을 쳤고, 보경이가 2아웃에서 3타점 2루타를 치면서 이길 수 있었다.

타선이 터지면서 중간 투수들을 편하게 해줬다. 이번 시리즈를 시작하면서 가장 불안한게 중간이었는데 중간투수에게 여유를 만들어줘서 중간 투수들에게 자신감을 줬다. 남은 시리즈에도 좋은 영향을 줄 거 같다

임찬규는 시즌때도 안좋았던 볼배합을 해서 4실점을 했다. 2회부터 자기 패턴으로 바꿔서 4회 1사까지 막아준게 그래도 운영하는데 계산이 설 수 있게 했다. 2회에 내려왔으면 힘들었을 것이다.

-4회 2사 만루서 김영우가 문현빈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내주고 김진성으로 교체했는데.

▶김영우를 한번 더 둘까 고민을 했었다. 그러나 볼넷 하나 더 주면 영우도 (자신감을)잃을 거 같고 분위기 넘겨줄 위기여서(교체했다) 진성이가 만루 상황을 잘 막아주면서 흐름을 넘겨주지 않았고 그게 결정적인 승리의 발판이 된 거 같다. 이후 연결이 중요했는데 송승기가 2이닝 막아줘서 남은 시리즈에서도 승기의 역할이 중요해졌고 기대하게 한 완벽한 투구를 해줬다.

-이런 날씨 타자에게 불리할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타선이 터졌는데.

▶내가 야구를 모르는 거 같다. 어제 못친 타자들이 오늘 잘쳤다. 보경이 동원이가 잘쳐서 좋은 영향을 줄 것 같다.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2차전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승리한 LG 염경엽 감독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5.10.27/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2차전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LG 염경엽 감독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5.10.27/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2차전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LG 염경엽 감독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5.10.27/

-류현진 공략의 전략은.

▶좌타자들은 직구를 노려서 쳐라고 했는데 다들 변화구를 쳤다. 우타자들에겐 체인지업을 공랴하라고 했는데 박동원이 체인지업을 잘쳤다. 전력분석팀, 코칭스태프, 선수들 모두 칭찬하고 싶다. 긴 기간 동안 이천에서 첫번째 포인트가 감각 유지와 타격 페이스 올리는 거였는데 1,2차전 결과로 나오고 있어서 이런 좋은 훈련을 만들어준 코칭스태프를 칭찬한다.

-2연승을 하며 우승 확률이 90%까지 올라간 유리한 상황인데 조심해야할 게 있나.

▶오늘로 또 끝났다. 선수들에게 강조하는게 1승, 1승은 그날로 끝난 거다. 같은 선상에서 시작하는 기분으로 다음 경기를 시작하자고 한다. 0대0이라는 생각으로 3차전을 준비할 것이다. 1승, 1승을 해서 4승하는게 중요하다.

-3차전 선발은 결정했나.

▶아직 정하지 못했다. (손)주영이는 나갈 수 있게 준비는 해놓은 상태다. 내일까지 지켜보고 결정한다. 치리노스는 불펜 피칭을 어제(26일)했다. 아직 (담증세)느낌이 있다고 해서…. 오늘은 쉬었고 내일(28일) 움직여 보고 최종 결정할 것 같다.

-7회말 5점차에도 번트를 댔는데...

▶한국시리즈에선 5점, 6점차에도 야구는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른다. 1점을 더 빼는게 승리점수라고 생각해 번트를 지시했다.

-김진성이 최고령 승리투수가 됐는데.

▶축하한다. 진성아 잘했다.

-3차전에 한화는 폰세를 선발 예고했는데.

▶폰세는 직구를 공략해야 한다. 우리가 준비를 그렇게 했고 문동주와 마찬가지로 2스트라이크 이전에 공략을 잘 하느냐가 공격의 포인트가 될 것 같다. 하이존 보다는 로우존을 공격하는게 유리하다. 그쪽에 포인트다.

-문보경이 막판 부진했으나 한국시리즈에서 살아났는데.

▶타격에 대해선 확실한 재능이 있는 선수다. 원인만 찾으면 금방 좋아질 수 있는 센스가 있다. 초반 훈련 할 때 손목이 안좋아지기도 했는데 타이밍에 포인트를 맞췄는데 마지막주부터 타격감이 좋아져서 좋았을 때의 모습으로 올 거라고 예상했는데 1,2차전 좋은 타격을 보여줘서 남은 시리즈에서 중심타자로서 역할을 해줄 것으로 생각한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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