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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된 막내들이 온다… 내년 K2 ‘용인·파주’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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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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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팀 답지 않은 스포츠 인프라 정비
김해FC 등 포함 14개팀서 17개팀으로
파주는 스페인 출신의 누스 감독 영입
용인, 최윤겸 감독·이동국 디렉터 선임


‘프로축구 K리그2 우리가 간다’.

프로축구 K리그2(2부)가 올 시즌을 마감한 가운데, 이제 K리그1(1부) 승격을 위한 플레이오프(PO)만 남겨 놓고 있다.

인천 유나이티드가 우승하면서 내년 K리그1 직행 티켓을 따냈고, 2위 수원 삼성은 K리그1 11위팀과 승강 PO를 벌인다. 3~5위팀은 준PO, PO를 거쳐 K리그1 10위팀과 승강 PO를 치른다.

K리그1는 오는 30일 최종전을 앞두고 있다. 이날 경기를 끝으로 승강 PO를 치러야 할 파이널 B그룹의 10~12위팀이 결정된다.

이런 가운데 내년 K리그2 경쟁은 벌써부터 뜨겁다. 바로 신생팀인 용인FC와 파주 프런티어FC가 관내 스포츠인프라 시설을 확충하며 내년 K리그2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서다.

또 김해FC 2008도 참가를 확정하면서 내년 K리그2는 현재 14개팀에서 17개팀으로 늘어난다. 그만큼 순위와 승강을 위한 경쟁이 더 뜨거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K리그2에 속한 경기도팀은 수원 삼성을 비롯 부천FC 1995, 성남FC, 김포FC, 화성FC, 안산 그리너스FC 등 6개 팀이 경기를 진행했다.

수원과 부천, 성남이 각각 1부팀과 승강PO를 치러 내년 K리그2에서 빠질 수도 있겠지만, 만약 모두 떨어질 경우 이들 6개팀에 2개팀(용인·파주)이 늘어난 총 8개팀이 K리그2에서 경기를 치를 수도 있다.

내년 K리그2에 참가하는 용인FC와 파주 프런티어FC는 막내 구단임에도 불구하고 신생팀 답지 않게 관내에 축구 인프라를 잘 갖췄다는 게 특징이다.

파주는 황보관 초대 단장을 필두로 스페인 출신의 제라드 누스 감독을 영입하면서 팀 전력에 공을 들이고 있다. 특히 파주의 클럽하우스는 대한축구협회가 각급 대표팀 훈련장으로 사용했던 파주 NFC여서 시설만큼은 뒤지지 않는다.

게다가 누스 감독은 한국과 인연이 있는 만큼 K리그에 일찌감치 적응을 마친 상태다. 누스 감독은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던 2010~2011년 전남 드래곤즈에서 피지컬 코치로 일한 바 있다. 이후 브라이턴(잉글랜드), 멜버른 허트(호주), 그리스 대표팀, 알가라파(카타르) 등을 거쳐 이번에 파주 사령탑을 맡았다.

용인FC는 김진형 단장을 비롯해 명장 최윤겸 감독과 이동국 테크니컬 디렉터를 선임하는 등 발빠르게 내년 시즌을 준비해왔다. 최 감독은 유공코끼리(현 제주SK FC)에서 선수 생활을 했고, 은퇴 후 부천SK(현 제주), 대전시티즌, 강원FC, 부산 아이파크, 제주 유나이티드(현 제주), 충북 청주FC 등에서 지도 경험을 충실히 쌓았다. 특히 강원을 K리그1로 승격하는데 큰 기여를 하기도 했다.

용인은 용인시축구센터를 기반으로 일찌감치 유소년 시스템을 잘 갖췄다. 연령별 선수들이 풍부한 만큼 용인FC의 전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용인 미르스타디움을 리모델링하고 훈련장을 신설하는 등 인프라 구축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신창윤 기자 shincy21@kyeongin.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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