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괴물 맞네' 김민재, 종아리 부상→출전 청신호…감독이 직접 "훈련 잘 소화하면 뛴다"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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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바이에른 뮌헨 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김민재의 출전 가능성을 언급했다.
뮌헨은 27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5라운드에서 베르더 브레멘과 맞대결을 펼친다. 뮌헨은 4승(승점 12)으로 리그 선두, 베르더 브레멘은 1승 1무 2패(승점 4)로 14위다.
경기를 앞두고 김민재의 출전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그는 지난 4라운드 호펜하임전에 선발 출전해 좋은 활약을 펼쳤다. 다만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후반 22분 김민재가 상대 공격수와 경합 후 종아리에 불편함을 호소했다. 의료진이 투입됐으나 결국 교체됐다.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였다. 독일 '키커'는 "뮌헨은 우리의 문의에 '모든 게 그리 심각하지 않다'라는 답변으로 안심을 줬다. 김민재는 다가오는 며칠 동안 회복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독일 'TZ' 소속 필립 케슬러 기자 역시 "김민재에 대한 정밀 검사 후 경보가 해제됐다. 종아리 근육의 스트레스 반응이다. 향후 며칠간 부하를 조절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축구 매체 '90min'은 "김민재가 부상으로 교체된 건 콤파니 감독의 숨을 죽이게 했다"라며 "김민재에게 큰 손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짧은 회복 기간만 거치면 곧 다시 출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더했다.
빠르게 훈련도 소화했다. 독일 '빌트'에 따르면 김민재는 베르더 브레멘과 경기를 앞두고 15분가량 짧은 훈련을 소화했다. 매체는 "가벼운 조깅, 간단한 패스, 볼 컨트롤 훈련 등이 포함됐다"라며 "내부적으로 희망이 있다. 하지만 다시 팀 훈련을 소화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경기를 앞두고 뮌헨 콤파니 감독은 "오늘 훈련에서 모든 게 잘 진행된다면 김민재는 베르더 브레멘전에서 뛸 것이다"라며 출격을 예고했다. 김민재가 선발 출전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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