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수해 왕조 주전 유격수 브랜든 크로포드, 그라운드와 작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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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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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든 크로포드(37)가 그라운드를 떠난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구단은 28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크로포드의 은퇴 소식을 알렸다.
크로포드는 지난 2008년 드래프트에서 4라운드에 자이언츠에 지명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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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 3회, 골드글러브 4회, 실버슬러거 1회 수상 경험이 있으며 2012, 2014시즌 샌프란시스코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2024시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 이적해 28경기를 뛴 것이 그의 커리어의 마지막이었다.
래리 베어 자이언츠 구단 사장은 성명을 통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구단 전체를 대표하여 크로포드의 엄청난 커리어에 경의를 표하며, 그가 필드 안팎에서 우리 커뮤니티에 기여한 것에 감사를 전한다”는 말을 남겼다.{adsense:ad1}
이어 “그가 뛰는 모습을 보는 것은 나뿐만 아니라 모든 자이언츠팬들에게 엄청난 특권있다. 그는 올스타였고, 골드글러브와 실버슬러거를 수상했으며 두 차례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고 루게릭상, 윌리 맥상을 받았다. 언제나 품격과 명예, 존중을 갖고 있던 선수다. 자이언츠 구단이 지난 16년간 그와 함께할 수 있었던 것은 큰 축복이었다. 실제로는 37년이라고 봐도 될 것이다. 우리는 자이언츠 구단이 샌프란시스코를 떠날지도 몰랐던 상황에서 캔들스틱파크(자이언츠의 옛 홈구장)에 나와 시위에 참가하던 어린 시절 그의 모습을 알고 있다. 그가 남긴 유산은 팬, 팀 동료, 그리고 그를 우러러보며 자란 미래 세대 선수들에 의해 기념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2025년 4월 26일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경기에서 그를 기념하는 행사를 가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크로포드와 함께 2008년 드래프트에서 지명받아 팀 동료로 뛰었던 버스터 포지 야구 운영 부문 사장은 “그를 친구이자 동료로 알고 지낼 수 있어 영광이었다. 2014년 와일드카드 게임에서 기록한 만루홈런부터 마이애미 원정에서 기록한 7안타 경기, 그리고 수도없이 보여줬던 환상적인 수비들까지, 그는 아주 극소수의 운동선수들만이 남길 수 있는 족적을 남겼다. 그에게 앞으로도 좋은 일이 가득하기를 바란다”는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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