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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호 없으면 돌려막아야" KIA도 머니게임 불사하나...에이전트 만난 심재학 단장 "다른 구단 조건 보고 최종 마지노선 정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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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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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박찬호./OSEN DB

[OSEN=이선호 기자] "다른 구단 조건 보고 최종 마지노선 정하겠다".

KIA 타이거즈가 FA 최대어로 꼽히는 유격수 박찬호(29)를 잔류시키기 위해 적극 나설 전망이다. 핵심전력을 유출시키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경쟁 구단들의 제시 조건을 보고 최종 마지노선을 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애당초 방침을 바꾸어 머니전쟁도 불사할 것인지도 주목된다 

심재학 단장과 박찬호 에이전트는 지난 9일 첫 공식적인 협상을 시작했다. 서로 조건을 제시하지는 않는 탐색전이었다. 심 단장은 "어제 에이전트를 만났다. 그 전에도 찬호도 보고 에이전트와 조금씩 이야기를 해왔다. 어제는 조건을 제시했다기 보다는 흐름이나 온도차가 있는지를 살펴보는 만남이었다"고 말했다. 

KIA는 잔류에 총력전을 펼칠 계획이다. 그러나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 등 2~3개 구단이 박찬호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경쟁이 불가피해 몸값이 치솟을 수 밖에 없다. KIA가 어려움을 딛고 잔류를 성사시킬 것인지 주목된다. 구단이 정한 적정가를 뛰어넘으면 머니게임을 하지 않겠다는 방침이었으나 변화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KIA 박찬호./OSEN DB

실제로 심 단장은 구단의 조건에 변화가 있을 수 있다는 분위기도 전했다. 다른 팀의 조건을 보고 구단의 최종조건을 정하겠다는 것이었다.  "찬호쪽이 아직까지는 다른 팀과 접촉하지는 않을 것으로 안다. 우리도 구단 내부적으로 어느 선까지는 정해졌다. 2~3일 이내에 다른 구단의 제시조건이 나올 것이다. 얼마인지를 알아야 우리도 최종 마지노선을 결정할 것이다"고 말했다. 

박찬호의 수비 비중이 워낙 크기 때문에 이적한다면 공백이 커질 수 밖에 없다. KIA는 작년 우승을 했지만 올해 8위로 내려앉았다. 내년 상위권 반등을 위해서는 박찬호가 필요하다. 박찬호의 뒤를 이을 확실한 주전 유격수가 보이지 않는다. 이범호 감독도 반드시 잡아달라는 요청을 했다. 

백업으로 뛰어온 김규성, 박민과 신인 정현창 정도가 후보로 꼽힌다. 김도영도 후보로 거론되고 있지만 수비하다 햄스트링 손상을 당해 맡기기 쉽지 않다. 윤도현은 부상이 잦은데다 유격수 보다는 2루수 또는 1루수가 적합하다는 평가이다. 박찬호가 없으면 수비력이 크게 흔들릴 수 밖에 없다.  

KIA 박찬호./OSEN DB

심 단장은 "찬호는 공격보다는 수비에서 높은 평가받고 있다. 주전 유격수를 키우려면 5년 이상이 필요하다. 현재는 그만한 주전이 보이지 않는다. 찬호가 없다면 돌려막기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경쟁이 붙는거 자체가 어려운 것이다"며 잔류 계약이 쉽지 않다는 점을 에둘러 표시하기도 했다.  

KIA는 FA 시장에서 큰 손이었다. 매년 쓸어모으지는 않았지만 필요하다면 화끈한 투자를 해왔다. 최형우 100억 원, 나성범 6년 150억 원을 베팅했다. 그만큼 넉넉한 자금력이 있다. 올해는 8위에 그쳐 씀씀이를 줄일 계획이지만 핵심전력의 유출을 막기 위해 과감한 베팅을 할 수도 있다.   /sunny@osen.co.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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