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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첫 우승’ BNK, 유니폼에 별을 새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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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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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이재범 기자] BNK가 지난 시즌 챔피언 등극을 의미하는 별 하나를 유니폼에 새기고 2025~2026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2024~2025시즌 남녀 프로농구 챔피언 창원 LG와 부산 BNK의 공통점은 정규리그에서 2위를 차지한 뒤 팀 창단 후 첫 우승을 이뤘다는 점이다.

정규리그 승률도 63.0%(34승 20패)와 63.3%(19승 11패)로 비슷했다.

BNK는 28일 부산은행 연수원 체육관에서 화봉중과 연습경기를 가졌다.

출발이 좋지 않아 10점 열세에 놓였던 BNK는 안정감을 찾은 2쿼터부터 추격한 끝에 오히려 10점 이상 앞서는 등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이날 연습경기에서 눈에 띄는 건 선수들 유니폼 이름 위해 새겨진 별 하나였다.

BNK는 2019~2020시즌 창단한 뒤 5위와 6위로 하위권에 맴돌았지만, 박정은 감독이 부임한 이후 2021~2022시즌부터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기 시작했다.

2022~2023시즌에는 정규리그 2위까지 차지했지만, 2023~2024시즌에는 다시 6위로 떨어졌다.

박혜진과 김소니아를 영입하며 팀을 새롭게 개편한 BNK는 2024~2025시즌 다시 정규리그 2위로 반등했다.

BNK는 4강 플레이오프에서 용인 삼성생명, 챔피언결정전에서 아산 우리은행을 물리치고 창단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선수들은 별이 새겨진 유니폼에 큰 의미를 두지는 않았다. 당장 2025~2026시즌이 눈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이소희는 “엄청 체감하지 않는다. 우승을 했다는 게 안 믿기기는 한다”고 했다.

박성진은 “의식을 안 하면 지난 시즌 우승했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하지만, 시즌 개막하면 굉장히 의식이 될 거 같다”며 “그래도 항상 초심으로 돌아간다는 마음가짐이다. 의식을 하지 않고 내가 할 수 있는 것만 하려고 한다”고 했다.

디펜딩 챔피언 BNK는 다음달 16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인천 신한은행과 공식 개막전으로 2025~2026시즌을 시작한다.

#사진_ 이재범 기자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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