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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체코 하딤 감독 "곽빈 모자 벗고 인사? 이런 야구 문화, 유럽에도 있었으면" [더게이트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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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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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빈이 몸에 맞는 공을 던진 뒤 체코 타자에게 모자를 벗고 인사하고 있다. (사진=네이버 중계 갈무리)

[더게이트=고척]

"훌륭한 경기였습니다. 특히 한국 투수들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K-베이스볼 시리즈 1차전에서 한국 대표팀에 0-3으로 패한 체코 대표팀의 파벨 하딤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한국 팬들과 선수들에게 찬사를 보냈다.

이날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회 송성문의 적시타와 2회 최재훈의 희생플라이, 8회 이재원의 적시 2루타를 묶어 3-0으로 승리했다.

하딤 감독은 "이렇게 많이 찾아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유럽에도 이런 훌륭한 경기장과 야구 문화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깊은 인상을 받은 모습을 보였다.

그는 특히 한국 투수진에 대해 "한국 팀이 정말 잘했다. 특히 투수들이 인상적이었다"고 거듭 강조했다.

감독의 칭찬은 빈말이 아니었다. 이날 한국 마운드는 선발 곽빈이 2이닝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김건우(2이닝), 최준용(1이닝), 이호성(1이닝), 이로운(1이닝), 김택연(1이닝), 조병현(1이닝)이 이어던지며 체코 타선을 3안타 17탈삼진으로 꽁꽁 묶고 영봉승을 합작했다.

자국 팀의 경기력에 대해서는 아쉬움과 기대를 동시에 표했다. 그는 "유럽챔피언십 이후 한 달 만에 경기를 치러 선수들의 실전 감각이 아직 다 올라오지 않았다"며 "(장난삼아) 타자들에게 화 좀 내야겠다"고 웃어 보였다.

그러면서 "오늘 경기를 했으니 내일은 좀 더 나아질 것이다. 우리 팀 베테랑과 젊은 투수들도 제 몫을 해줬고, 좋은 경험이 됐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재훈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는 한동희. (사진=네이버 중계 갈무리)

1회 초, 선발 곽빈이 체코 보이텍 멘식을 몸에 맞는 볼로 내보낸 뒤 모자를 벗고 사과한 장면에 대해서는 "그런 문화 자체를 존중하며, 더 강하게 지지한다"는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지난해 대만과 일본을 경험하고 올해 한국을 상대한 체코 감독은 아시아 3국의 야구 수준에 대해 "비슷하다고 생각한다"면서도 "굳이 꼽자면 일본이 가장 강하지 않나 싶다. 투수들의 퀄리티가 조금 더 좋은 것 같다. 하지만 세 팀 다 훌륭하며, 한두 경기로 모든 것을 알 수는 없다"고 평가했다.

생업을 병행하며 야구를 하는 선수들로 구성된 체코 대표팀은 이날 프로 선수들로 이뤄진 한국을 상대로 3안타 3실점으로 선전했다.

양 팀은 오는 9일 같은 장소에서 2차 평가전을 치른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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