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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트레이드 성사…'총액 2380억 계약' 10년 뛴 프랜차이즈 내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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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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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텍사스 레인저스로 떠나는 브랜든 니모. ⓒMLB SNS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뉴욕 메츠에서만 10년 동안 뛰었던 브랜든 니모를 텍사스 레인저스로 유니폼을 갈아입는다.

24일(한국시간) 뉴욕 메츠는 니모를 텍사스로 보내고, 2루수 마커스 세미언을 받아들이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고액 베테랑 선수끼리 트레이드다. 32세인 니모는 향후 5년 동안 1억 250만 달러를 받는 계약이 남아 있으며 35세인 니모는 3년 동안 7200만 달러를 받는다. 2026년 시즌과 2027년 연봉은 시미언이 2600만 달러, 니모가 2050만 달러로 책정되어 있다. 2028년 연봉은 두 선수가 미슷하며, 이후 시미언은 계약이 끝난다.

ESPN은 "최근에는 실력 있는 베테랑을 1:1로 맞바꾸는 트레이드 자체가 희귀하다. 그래서 이런 거래가 발생하고, 팬들이 두 선수 모두 잘 알고 있을 때, “블록버스터”라는 표현이 난무한다"면서도 "이번 트레이드는 흥미롭긴 하지만, 동시에 30대 선수 두 명, 여러 해 남은 고가 계약이 얽힌 트레이드이기도 하다. '블록버스터'라기보다 성능 대비 비용이 애매한 트레이드라고 표현하는 것이 더 적절하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두 팀 모두 트레이드 등급이 C+라고 주장했다.

ESPN은 "시미언이 35세라는 것이 중요하다. 2023년 텍사스의 월드시리즈 우승 시즌 동안 AL MVP 경쟁을 벌였지만, 그 이후 그의 공격 성적은 중견 내야수의 전형적 노화 곡선을 타며 하락했다. 지난 2시즌 동안 그의 타격은 리그 평균보다 약간 아래 수준이었다. 평균 수준의 생산성도 가치가 없는 건 아니지만, 커리어 후반부에 접어든 선수에게는 매우 불안정한 기반이다. 또한 시미언의 공격 전망은, 기존 메츠의 주전 2루수로 여겨졌던 제프 맥닐보다도 좋지 않다. 맥닐은 여전히 다른 포지션에서 많은 출전 기회를 얻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수비력에서는 시미언이 맥닐보다 훨씬 낫다. 시미언은 커리어 두 번째 골드글러브를 수상했으며, 유격수에서 2루로 이동한 이후 꾸준히 높은 수비 지표를 기록해 왔다. 또 그의 계약은 니모보다 AAV(연평균 가치)가 높은 2,500만 달러이지만, 계약 기간이 더 짧다.

이 트레이드는 메츠의 장기적인 재정 부담을 줄이는 효과를 가진다"면서도 "다만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하나 있다. 메츠는 이미 내야 유망주가 매우 풍부하다. 루이산헬 아쿠냐, 로니 마우리시오, 젯 윌리엄스 등은 시미언보다 훨씬 높은 상한선을 가진 선수들이다"고 바라봤다.

▲ 뉴욕 메츠 유니폼을 입게 된 마커스 시미언.

텍사스 측면에 대해선 "포지션을 고려하지 않으면, 니모는 시미언보다 좋은 타자이며, 최근 논텐더 된 아돌리스 가르시아가 맡았던 외야 생산성보다 확실한 업그레이드다. 다만 수비에서는 가르시아가 더 뛰어난데, 특히 어깨 강도는 비교가 안 된다. 텍사스에서는 니모가 우익(가르시아 자리)이 아닌 좌익수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 앞서 언급했듯 시미언은 포지션에서 골드글러버였기 때문에, 공격을 리메이크하려는 텍사스의 시도가 수비력 약화를 초래한다는 부담이 생긴다"며 "오프시즌이 지나면서 이 균형이 어떻게 변화할지 지켜봐야겠지만, 일단은 니모의 배트와 사구장 환경 변화가 그의 성적을 올릴 가능성에 집중할 수 있다. 그는 전통적으로 투수 친화적인 시티필드보다 원정에서 더 잘 쳤으며, 글로브라이프 필드는 작년 통계상 다소 인색했지만, 좌타자에게는 전통적으로 꽤 타격 친화적인 구장이었다"고 분석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 트레이드는 니모가 트레이드 거부 조항을 쓰지 않아야 성사된다. 니모는 2022년 12월 뉴욕 메츠와 8년 총 1억 6200만 달러에 계약하면서 트레이드 거부 조항을 넣었다. 또 이 트레이드는 레인저스로 100만 달러가 넘는 금액이 이동하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의 승인이 필요하지만, 이는 형식적인 절차에 불과할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이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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