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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비상’ 홍명보 감독 내일 기자회견 주목…목발 짚은 박용우, ‘회복 수개월 소요’ 부상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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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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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홍명보 감독은 박용우를 대체할 차선책을 찾아 나서야 할 가능성이 높다.


알 아인은 25일(한국시간) 오후 10시 25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위치한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아랍에미리트 프로 리그 5라운드에서 샤바브 알 아흘리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알 아인은 5경기 무패(4승 1무)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이날 선발 출전한 박용우는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전반 15분 공간으로 침투하던 상대를 수비하려 경합을 시도하던 도중, 상대와 강하게 부딪혔고 바로 그라운드로 쓰러졌다. 박용우는 쓰러지자마자 왼쪽 무릎을 잡으며 고통을 호소했고, 결국 들것에 실려 나갔다.


상태는 예상보다 심각하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활동하는 물리치료사 타메르 알 샤흐라니는 “박용우는 왼쪽 무릎에 큰 부상을 입었다. 부상 장면을 보면 발이 고정된 상태에서 상대 선수와 바깥쪽에서 충돌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무릎 전방 십자인대(ACL) 부상 가능성이 크다”라고 전망했다. 경기 직후 포착된 박용우는 목발까지 짚고 있었다.


만약 왼쪽 무릎 십자인대 부상이라면 월드컵 출전이 어려울 수 있다. 보통 ACL이 파열되면, 회복까지 수개월이 소요된다. 지난달 한국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 출전한 토트넘 홋스퍼의 제임스 매디슨도 우측 ACL 파열을 진단 받았고, 사실상 ‘시즌 아웃’을 선고 받았다. 그만큼 오랜 회복 기간이 필요한 부상이다.


홍명보 감독은 박용우를 대체할 수비형 미드필더를 찾아야 할 가능성이 크다. 홍명보 감독은 울산HD 시절부터 박용우를 중용했다.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이후에도 꾸준하게 박용우를 불러 왔다. 박용우는 소속팀에서와는 달리 대표팀에서 불안한 기색을 자주 비쳤지만, 홍명보 감독의 높은 신임을 받고 있었다. 지난 9월 A매치에서도 멕시코전 기회를 부여 받았다.


박용우를 대체할 후보들이 없지는 않다. 백승호, 옌스 카스트로프, 박진섭, 서민우 등은 지난 9월 A매치에서 부름을 받았다. 황인범의 한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 남은 한 자리를 두고 다양한 실험에 나서야 할 것으로 보인다.


10월 A매치 명단 발표 기자회견이 주목되는 이유다. 홍명보 감독은 29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브라질, 파라과이와의 2연전에 나설 명단을 발표한다. 홍명보 감독이 밝힐 박용우의 부상 정도, 향후 계획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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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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