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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야구→한화행→3할 데뷔→KS 깜짝 1번 발탁…김경문 믿음에 보답, 위기의 독수리호 구할 적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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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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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영묵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우여곡절 끝에 프로의 세계에 발을 들였다. 누구보다 간절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한다. 사령탑은 큰 경기에 1번타자라는 중책을 맡겼고 선수는 선제 득점과 멀티 출루를 성공하며 화답했다.

한화 내야수 황영묵(26)이 위기의 독수리호를 구할 수 있을까. 황영묵은 지난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LG와의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1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득점력을 높이기 위해 1차전에서 2루수로 나섰던 하주석을 유격수로 내세우고 황영묵을 1번 타순에 배치했다. 황영묵은 올해 정규시즌 LG전에서 타율 .409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황영묵은 1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임찬규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때렸고 이는 대량 득점의 신호탄이 됐다. 문현빈이 우월 2점홈런을 터뜨리면서 황영묵은 선제 득점의 주인공이 됐고 한화는 노시환의 백투백 홈런과 하주석의 중전 적시타를 더해 4-0으로 앞서 나갔다.

황영묵은 4회초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한화가 만루 찬스를 잡는데 기여했고 한화는 문현빈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5-7 2점차 추격에 성공할 수 있었다. 비록 한화는 5-13으로 역전패를 당했으나 황영묵의 멀티 출루 활약을 통해 내일을 기약했다.

경기 후 김경문 감독은 황영묵의 활약에 대해 "자기 역할을 충분히 잘 했다"라면서 "3차전에도 나갈 가능성이 높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 황영묵 ⓒ곽혜미 기자
▲ 황영묵 ⓒ곽혜미 기자

황영묵은 사연이 많은 선수다. 아마추어 시절에는 프로에 지명을 받지 못했지만 독립야구단에서 프로행의 꿈을 키웠고 야구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에도 출연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더니 2024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한화에 4라운드 전체 31순위로 지명을 받으면서 꿈에 그리던 순간을 맞았다.

지난 해 황영묵은 프로 데뷔 첫 시즌에 123경기를 나와 타율 .301 105안타 3홈런 35타점 4도루를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켰고 올해도 1군에서 백업 내야수로 활약하며 117경기 타율 .273 71안타 1홈런 22타점 1도루를 남겼다.

황영묵은 지난 9월 한화가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하자 "프로 2년차에 이렇게 가을야구를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상상도 못했는데 정말 영광이다"라면서 "가을야구에 가는 것만 중요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안주하지 않고 우리 팀이 마지막에 웃을 수 있도록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졌는데 생애 첫 한국시리즈에서 사령탑의 믿음에 보답하고 있다.

한화는 적지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1~2차전을 모두 패하면서 위기에 몰렸다. 이제 홈에서 반전의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

결국 야구는 득점을 해야 이길 수 있다. 특히 단기전에서 공격 첨병 역할을 하는 1번타자의 활약이 중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과연 한화가 황영묵에게 다시 한번 1번타자 중책을 맡길지, 황영묵이 2차전처럼 공격 첨병 역할을 완수하며 팀에 시리즈 첫 승을 안길 수 있을지 관심 있게 지켜볼 만하다.

▲ 황영묵 ⓒ곽혜미 기자
▲ 황영묵 ⓒ곽혜미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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