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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전 홈런포' 김혜성, 와일드카드 로스터 ‘깜짝 합류’ 유력…다저스 전문 매체, "대주자·멀티 수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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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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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애리조나(미국), 이대선 기자]

[OSEN=손찬익 기자] LA 다저스의 가을야구가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다. 다저스는 내달 2일(이하 한국시간)부터 열리는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3전 2선승제) 홈 시리즈에서 신시내티 레즈와 격돌한다. 

앞서 뉴욕 메츠가 마이애미 말린스에 패하면서 신시내티가 포스트시즌 티켓을 거머쥐었다. 상대가 확정되자 다저스 구단은 포스트시즌 로스터 구성에 대한 막판 고민에 들어갔다.

가장 큰 관심은 포수진이다. 손 골절로 이탈 중인 윌 스미스가 와일드카드 시리즈에 복귀할 수 있을지가 최대 변수다. 다저스 전문 매체 '다저스네이션'은 29일 “스미스가 충분히 회복하지 못한 상태에서 곧바로 실전에 투입되는 것은 위험하다”며 복귀 시점을 디비전시리즈 이후로 미루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전망했다.

[OSEN=글렌데일(미국), 이대선 기자]

스미스의 공백을 메우는 선수는 벤 로트베트와 달튼 러싱이 될 가능성이 높다. 트레이드 마감 직후 합류한 로트베트는 탁월한 투수 리드와 안정감을 인정받았고, 러싱은 좌타 대타 카드로 힘을 보탤 수 있다.

내야진에서는 프레디 프리먼, 무키 베츠, 맥스 먼시, 키케 에르난데스, 미겔 로하스, 김혜성이 이름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먼시는 컨디션 관리 차원의 휴식이었으며,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정상 출전이 가능하다는 게 현지 전언이다.

관심 포인트는 역시 김혜성이다. '다저스네이션'은 “김혜성은 수비와 주루 모두 플러스 자원이며 팀 내 가장 빠른 선수”라며 대주자·멀티 수비 요원으로서 로스터 합류가 유력하다고 내다봤다.

[OSEN=글렌데일(미국), 이대선 기자]

외야진은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앤디 파헤스, 토미 에드먼, 마이클 콘포토로 구성될 전망이다. 김혜성과 콘포토가 포함되면서 좌완 공략이 강점인 알렉스 콜은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콘포토는 올 시즌 꾸준히 선발로 기용됐고, 볼넷 비율이 리그 상위 18%에 해당하며 좌타 장타력도 갖춘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지명타자는 오타니 쇼헤이가 확정적이다. 설명이 필요 없는 핵심 전력이라는 게 현지 평이다.

이와 함께 베테랑 클레이튼 커쇼의 불펜 이동이 젊은 투수들에게 큰 자극이 되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다저스는 올 시즌을 마친 뒤에도 리그 최정상급 전력을 유지하며 월드시리즈 우승 도전을 향한 첫 관문을 통과하겠다는 각오다.

[OSEN=글렌데일(미국), 이대선 기자]

/what@osen.co.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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