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MVP 수상에 자극받았던 KIA 특급 유망주…9월 맹타, 구멍 난 내야가 채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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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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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윤도현(22)이 9월 연일 맹타로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윤도현은 2일 확대 엔트리로 1군에 합류했다. 오른손 타자가 부족한 KIA 타선 보강에 많은 기대를 받았다.
그는 예상대로 1군 콜업 이후 빼어난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다. 8일까지 이달 치른 4경기서 타율 0.389(18타수 7안타), 1홈런, 2타점, 1도루, OPS(출루율+장타율) 1.032로 팀 내 야수 중 가장 뜨겁다.
KIA는 외국인 타자 패트릭 위즈덤(34)은 허리 통증 탓에 2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 이후 결장하고 있다. 타선과 3루에 공백이 생겼으나 윤도현이 빈자리를 채우며 치열한 순위 싸움에 힘을 보태고 있다.

윤도현은 지난해 2022 신인 드래프트 동기 김도영(22)의 활약에 건전한 자극을 받았다. 김도영은 141경기서 타율 0.347(544타수 189안타), 38홈런, 109타점, 40도루, OPS 1.067로 맹활약하며 리그 MVP와 3루수 부문 골든글러브의 주인공이 됐다.
그는 지난 시즌 막바지 6경기서 타율 0.407(27타수 11안타), 1홈런, 8타점, 1도루 OPS 1.000으로 가능성을 보였으나 포스트시즌(PS) 엔트리에 들지 못하며 팀의 한국시리즈(KS) 우승을 그라운드 밖에서 지켜봐야 했다.

윤도현의 비시즌 각오는 남달랐다. 왼손 중수골 골절 고정핀 제거 수술로 마무리캠프에 참가하지 못했지만, 자신만의 방법으로 비시즌을 알차게 보냈다. 친구처럼 뛰어난 활약을 펼치려는 각오 하나로 입술을 깨물었다.
그러나 원하는 대로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설상가상 윤도현은 3월에 수비 불안으로 1군서 말소됐다.
그는 이후 5월 말 다시 1군에 돌아왔지만, 한 달이 지나기도 전인 6월 11일 광주 삼성 라이온즈와 홈경기에서 수비 도중 왼쪽 검지가 골절됐다. 회복이 더디며 시즌 아웃이 전망됐으나 불굴의 의지로 이달 1군에 합류했다.
KIA는 궤도에 오른 윤도현을 앞세워 중위권 경쟁에 불을 지피려 한다. 그는 9월 맹타를 이어가며 구멍 난 내야진을 잘 채워줄 수 있을까.

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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