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 부진했지만 ‘美친’ 무디 있었다! 1Q에만 3P 7개→21점 대폭발…GSW는 3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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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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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모제스 무디(골든스테이트)가 1쿼터에만 3점슛 7개로 무려 21점을 쓸어 담았다. NBA 데뷔 후 개인 1경기 최다 득점을 새로 썼다. 팀도 3연승을 질주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뉴올리언스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린 2025-2026 NBA 정규리그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 맞대결에서 124-106으로 이겼다.
골든스테이트는 3연승을 질주, 시즌 전적 9승 6패가 됐다.
스테픈 커리(9점 야투 2/11 5리바운드 3어시스트)가 부진했지만, 무디가 1쿼터에만 3점슛 7개 21점을 몰아치는 등 32점 3점슛 8개 4리바운드 3스틸로 맹활약했다. 종전 30점을 뛰어넘는 데뷔 후 1경기 개인 최다 득점에 해당했다.
브랜든 포지엠스키(19점 3점슛 3개 3리바운드 3어시스트)와 지미 버틀러(18점 3리바운드 10어시스트 3스틸)도 힘을 보탰다.
골든스테이트가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1쿼터에만 44점을 쓸어 담았다. 그 중심엔 무디가 있었다. 무려 3점슛 7개를 적중시키며 21점을 기록했다. 버틀러와 포지엠스키 등의 지원 사격도 나온 골든스테이트는 44-28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좋았던 출발과 달리 2쿼터 흐름을 내줬다. 쿼터 초반 골든스테이트 공격이 잠잠했던 가운데 트레이 머피 3세에게 3점슛 1개 포함 연속 5점을 허용했다. 제레미아 피어스에게도 꾸준히 득점을 헌납했다. 쿼터 막판 버틀러, 포지엠스키의 득점이 나오며 리드는 유지했다. 전반전이 종료됐을 때 점수는 61-49, 여전히 골든스테이트가 앞섰다.
후반 들어 골든스테이트로 분위기가 넘어왔다. 시작과 동시에 드레이먼드 그린과 무디의 연속 3점슛이 림을 갈랐다. 중반에는 잠잠했던 커리의 외곽포도 터졌다. 쿼터 막판 알 호포드의 지원도 나온 골든스테이트는 85-71로 리드하며 3쿼터를 끝냈다.
마무리도 깔끔했다. 골든스테이트는 무디가 득점 인정 반칙 등 연속 5점을 넣으며 시작했다. 그린과 퀸튼 포스트의 외곽포(100-82)도 림을 가르며 더욱 달아났다. 종료 5분 34초를 남기고 들어간 포지엠스키의 연속 3점슛은 사실상 쐐기포(108-84)였다.
반면, 뉴올리언스(2승 11패)는 5연패에 빠졌다. 머피 3세(20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4스틸)와 호세 알바라도(18점 3점슛 3개 3어시스트) 등이 분전했지만 웃지 못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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