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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돌연 ‘이적 요청’→FC바르셀로나 ‘블록버스터’ 이적 터질까···팬들은 “신뢰 안 가”vs“바이아웃 지불 가능” 갑론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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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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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은 케인. 스포츠키다



해리 케인이 최근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고 싶다는 의지를 구단에 밝혔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일(한국시간) 케인은 뮌헨을 떠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블록버스터 수준의 이적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그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글로벌 스포츠 매체 ‘스포츠키다’는 “정보에 따르면 케인은 FC 바르셀로나 이적을 원한다”며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와 계약 만료가 다가오는 바르셀로나는 케인을 완벽한 대체자로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케인. 풋볼 트랜스퍼



해당 소식을 접한 팬들의 의견은 갈렸다. 먼저 당연히 믿을 수 없다는 주장이다.

해당 소식을 전한 언론은 축구 팬들에게 영국 공영방송 ‘BBC, 중계채널 ’스카이 스포츠‘,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 수준으로 공신력을 인정 받는 언론이 아니다. 그래서 이번 케인 이적 정보도 현실성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다. 정말 케인이 바르셀로나 이적 가능성이 크다면 앞서 언급한 언론 또는 언론인이 같은 내용을 소식을 공유했을 것이다.

반대로 이적이 가능하다는 의견도 설득력은 있다. 올해 여름부터 케인의 ‘바이아웃’ 조항이 발동된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케인은 올해 여름부터 6700만 파운드(약 1211억원)에 뮌헨을 떠날 수 있다. 또 다음 겨울에는 5400만 파운드(약 976억원)를 제안받으면 이적할 수 있다. 오는 2027년에는 자유 계약(FA) 신분이 된다.

다음 여름 이적시장 기준, 케인은 뮌헨과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게 된다. 자연스럽게 바이아웃 금액도 하락한다. 만약 계약 기간이 만료되면 뮌헨은 케인을 0원에 풀어줘야 한다. 바이아웃 가격이 케인의 명성에 비해 부담스럽지 않음 점과 바르셀로나는 금액 지불 능력이 있고 대체자도 필요하다는 점에서 가능성이 재로(0)는 아니라고 바라보는 팬들도 있었다.

바이에른 뮌헨 해리 케인. Getty Images코리아



케인은 1993년생 잉글랜드 국적의 스트라이커다. 현재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을 맡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 유소년 출신으로 토트넘 홋스퍼와 잉글랜드 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자이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역대 득점 2위에 올라있다.

케인은 토트넘 홋스퍼 시절 손흥민과 함께 영혼의 단짝으로 불렸다. 둘은 프리미어리그에서 47골을 합작해 역사상 최고의 듀오가 됐다. 첼시에서 합을 맞춘 디디에 드로그바-프랭크 램파드(36골)보다 많은 득점을 만들었다. 둘이 넣은 47골 중 케인이 23골 손흥민이 24골로 득점 분포도 또한 완벽하다.

케인은 명실상부 현재 유럽을 넘어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선수다. 지난 시즌(2023-2024) 독일 분데스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UEFA 유로2024 득점왕을 싹쓸이했다. 이 공을 인정받아 지난해 11월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게르트 뮐러상까지 수상했다.

그 외 프리미어리그 득점 및 도움왕, 독일 분데스리가 득점왕 등 화려한 개인 커리어를 자랑한다. 특히 직전 시즌까지 화려한 경력에 비해 메이저 대회 우승컵이 없어 많은 조롱을 받았다. 사실 조롱보다 놀라움에 가까웠다. 결국 케인은 뮌헨 소속으로 분데스리가우승을 해냈다.

해리 케인. Getty Images



이적설은 항상 나왔다. 이번 여름에도 토트넘이 케인 영입 관련 우선협상권이 있는 것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케인은 뮌헨에서 행복하다고 못을 박았다.

케인은 영국 BBC와 인터뷰에서 “그 부분(이적)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이곳 생활을 정말 즐기고 있다. 다른 곳에 갈 생각이 없다”며 “훌륭한 감독과 훌륭한 팀이 있다. 뮌헨에서 최대한 성공하고 싶다”고 밝혔다.

케인은 메이저 대회 우승컵이 유일한 아쉬움이었다. ‘유럽 4대 리그(잉글랜드,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중 뮌헨보다 우승컵에 가까운 팀은 찾기 힘들다. 케인이 지금 뮌헨에서 행복한 건 당연하다.

용환주 기자 dndhkr159@kyunghyang.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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