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조사
New Comment
  • 댓글이 없습니다.
Statistics
  • 현재 접속자 278(2) 명
  • 오늘 방문자 14,433 명
  • 어제 방문자 13,638 명
  • 최대 방문자 14,433 명
  • 전체 방문자 1,337,988 명
  • 전체 회원수 795 명
  • 전체 게시물 177,980 개
  • 전체 댓글수 328 개
스포츠뉴스

코리아오픈 우승자 출신 니시오카, 서울오픈챌린저 1회전 완승…"한국은 좋은 기억뿐"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토도사뉴스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4

본문

서울오픈챌린저 2회전에 진출한 니시오카 요시히토. 서울오픈조직위

일본의 니시오카 요시히토(137위)가 한국에서 다시 한 번 강한 면모를 보였다.


니시오카는 28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장 센터코트에서 열린 2025 유진투자증권 서울오픈 국제남자 테니스대회 단식 1회전에서 체코의 하이넥 바튼(304위)을 6-3 6-2로 1시간 12분 만에 제압했다.


2022년 ATP250 코리아오픈 우승자이자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니시오카는 생애 처음으로 출전한 서울오픈챌리저에서 2회전에 안착하며 한국에서의 강세를 이어갔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니시오카는 "날씨도 추웠고, 한국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오늘 하루를 넘기자'는 생각으로 플레이했다"며 "예전 우승의 자신감이 다시 올라와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전날 중국 대회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직후였지만 "컨디션이 좋고 큰 부상도 없다. 충분히 싸울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국은 좋은 기억뿐…인천 금메달, 코리아오픈 우승까지"


3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은 니시오카는 "추억이 있는 대회라 설렜다. 워밍업을 하면서 분위기가 새록새록 떠올랐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어 "한국에서는 아시안게임 금메달, 코리아오픈 우승 등 좋은 기억밖에 없다. 한국에서는 진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니시오카는 코리아오픈 우승 이후 2023년 세계 24위까지 오르며 커리어하이를 찍었는데 올해 세계 100위 밖으로 떨어지며 성적이 좋지 않았다. 최근 상하이마스터스 32강, 쑤저우챌린저 우승 등 중국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회복세에 오른 니시오카. 원인은 부상이었다.


니시오카는 "올해 2월에 어깨 부상이 있었다. 하지만 이후 몸 상태가 점점 좋아졌다. 클레이코트 대회를 소화하면서 경기력을 조금씩 회복했다. 부상의 아픔과 두려움 때문에 힘들었지만 이제야 벗어날 수 있었다" 이어 "이제 나이가 서른이다. 기력과 회복력이 떨어지는 게 느껴진다. 이제는 경험적인 면에서 이겨내려 한다"고 덧붙였다.


"작은 체구여도 자신만의 무기 있으면 살아남을 수 있다"


일본은 지금 남자 테니스 차세대 에이스들이 무럭무럭 성장 중이다. 2019년 윔블던 주니어 단식 우승자 출신으로 톱100에 올라있는 모치즈키 신타로, 10대의 나이에 이미 챌린저투어 우승까지 거머쥔 사카모토 레이 등이 국제 무대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니시오카는 "사카모토 레이는 파워 테니스로 발전했고, 신체 조건이 좋아서 앞으로 더 성장할 선수다. 신타로도 일본을 대표할 잠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데이비스컵을 앞두고 조언을 많이 해줬다. 긴장된 순간에 퍼포먼스를 낼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170cm의 작은 체격에도 3개의 투어 타이틀을 거머쥔 니시오카는 "요즘 선수들은 대부분 키가 190cm가 넘지만, 자신만의 개성과 무기가 없다면 살아남기 어렵다"며 "자신감과 파이터 기질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니시오카는 강한 감정 표현으로 코트 위에서 종종 코드 바이얼레이션을 받기도 하지만 '파이터 기질'이 투어에서 성공하고 살아남을 수 있었던 비결이라고 강조했다. "평범하게 했으면 이 만큼까지 오지 못했을 것이다. 나는 코트에서 감정을 통제하는 것이 쉽지 않을 때가 있지만, 이를 에너지와 집중력으로 전환하는 힘이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니시오카는 끝으로 "오늘도 많은 한국 팬들이 응원해주셔서 힘을 받았다. 한국에서는 좋은 기억뿐이다. 이번 대회에서도 최대한 오래 남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니시오카는 2회전에서 포루투갈의 프레데리코 페레이라 실바(254위)와 맞붙는다.

1회전 승리 후 프레스룸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니시오카. 서울오픈조직위

[기사제보 tennis@tennis.co.kr]

▶ 테니스코리아 쇼핑몰 바로가기

▶ 테니스 기술 단행본 3권 세트 특가 구매

원문: 바로가기 (Daum)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프리미엄 광고 ⭐
유료 광고
Total 20,347 / 1 Page
번호
제목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