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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클럽서 부진했던 황희찬, 대표팀 복귀전은 절반의 합격점 [대전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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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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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월드컵경기장, 이인환 기자] 황희찬(29, 울버햄튼)의 대표팀 복귀전은 절반의 합격이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FIFA 랭킹 22위)은 1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볼리비아(76위)와 11월 A매치 1차전을 치러 2-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지난달 파라과이전(2-0 승)에 이어 A매치 2연승을 기록하며 월드컵 조 편성 경쟁에서 중요한 고지를 확보했다. 현재 FIFA 랭킹 22위인 한국은 포트2 막차 자리를 두고 23위 에콰도르, 24위 오스트리아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포트2에 머무르면 독일·크로아티아·모로코·콜롬비아·우루과이 같은 강호들과 한 조에 묶이는 최악의 조 추첨을 피할 수 있어, 11월 A매치 결과는 사실상 ‘월드컵 조 추첨의 분수령’이다.

이날 볼리비아전은 그 의미가 더 컸다. FIFA 랭킹 포인트가 크게 깎일 수 있는 ‘하위 팀 상대 경기’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홍명보호는 전술 실험과 결과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기대한 대로 승리를 챙기며 포트2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지켰다.

전술 변화 역시 눈에 띄었다. 홍명보 감독은 7월 동아시안컵 이후 꾸준히 스리백 전술을 실험해 왔지만, 이날은 5개월 만에 포백을 꺼내 들었다.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2연전 이후 처음으로 포백을 가동하며 본선 대비 전술 최적화 작업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었다.

이날 무려 5개월만에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황희찬을 다시 볼 수 있었다. 월드컵 3차 에선 기간 동안 대표팀의 주전으로 꾸준하게 기용되던 그였지만 클럽 팀에서 입지 악화와 잦은 부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

3월 A매치서 골을 포함해 좋은 활약을 펼쳤던 황희찬이지만 6월 A매치 부진 이후 9월 A매치(미국-멕시코)에는 포함되지 못했다. 10월 A매치에는 이름을 올렸지만 부상으로 인해서 브라질전-파라과이전에 모두 나서지 못했다.

주목해야 될 부분은 대표팀이 9월 A매치 기간부터 스리백으로 4경기를 준비했다는 것. 아직 스리백에서 황희찬의 활용법에 대한 테스트는 없던 상황이었다. 이 상황서 선발로 돌아온 황희찬은 4-2-3-1에서 왼쪽 측면 공격수로 부지런히 뛰는 모습을 보였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황희찬은 부지런하게 뛰면서 상대 수비진에 균열을 일으키는 역할을 했다. 끈질기게 지상볼 경합을 시도하고 상대 반칙을 얻어내면서 적극적으로 수비에 가담하기도 했다.

아쉬운 모습이 있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손흥민과 쇄도하면서 오프사이드이긴 했으나 완전히 프리 찬스를 얻었다. 그러나 정작 슈팅으로 제대로 연결하지 못하면서 탄식을 자아냈다.

아직 황희찬의 폼은 완벽해 보이지 않았다. 그럼에도 여러모로 황희찬의 돌파 능력과 클러치 능력은 대표팀에 중요한 옵션이다. 과연 그가 대표팀에서 다시 자신의 자리를 찾으면서 붙박이로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mcadoo@osen.co.kr

[사진] 대전월드컵경기장=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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