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월드컵 2년 주기 추진 논란…축구와 선수들의 ‘주적’은 FIFA와 유럽 빅클럽? 이보다 확실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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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월드컵 2년 주기 추진 논란…축구와 선수들의 ‘주적’은 FIFA와 유럽 빅클럽? 이보다 확실할 수는 없다!
남장현 기자
입력 2025-08-20 05:01
클럽월드컵이 2년 주기, 48개국 체제로 개편될 가능성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FIFA는 2029년 대회 이후부터 2년 주기로 전환할 계획이다. 지난달 미국에서 막을 내린 1회 대회를 제패한 첼시 선수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과 우승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출처|FIFA 클럽월드컵 FIFA 클럽월드컵이 2029년 이후 대회부터 2년 주기, 48개팀 체제로 다시 한 번 전환할 가능성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7월 미국에서 막을 내린 1회 대회 모습. 사진출처|FIFA 클럽월드컵 국제축구연맹(FIFA)이 클럽월드컵을 2년 주기로 개최하는 방안을 모색한다는 사실이 공개되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영국 유력매체 ‘가디언’은 18일(한국시간) “FIFA가 2029년부터 클럽월드컵을 2년 주기로 여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단독 보도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FIFA는 대회 규모 확대도 검토 중이다. 32개팀에서 48개팀으로 늘리는 안이다. 이를 위해 국가별 최대 2팀까지 출전할 수 있다는 종전 규정을 폐지하려 한다. 이참에 FIFA는 클럽월드컵을 위해 연간 A매치 캘린더까지 손을 대려 한다. 클럽월드컵의 원활한 운영과 넉넉한 기간 확보를 위해 6월 A매치 기간을 없앨 수 있다는 의지다. 대표팀 운영 주기가 바뀔 수 있다. 지금까진 상반기는 3월과 6월, 하반기는 9월부터 11월까지 A매치를 진행해왔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클럽월드컵 주기 단축과 출전팀 확대 제안을 유럽 일부 빅클럽들이 먼저 내놓았고 지지한다는 점이다. 6월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FIFA 회의에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가장 먼저 ‘2년 주기’를 제안했고, 6~7월 미국에서 개최된 클럽월드컵에 나서지 못한 바르셀로나(스페인)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이상 잉글랜드), 나폴리(이탈리아) 등이 지지했다고 알려졌다.이유는 아주 간단하다. 돈이다. 지난 대회에서 우승한 첼시(잉글랜드)는 상금으로 8500만 파운드(약 1600억 원)를 챙겼다. 기본 참가비도 엄청난데다 조별리그는 승리 및 무승부 수당이 주어졌고, 토너먼트 진출에 따른 추가 보너스가 붙었다. 유럽 빅클럽은 프리시즌을 활용해 북미 지역과 아시아, 호주 등지에서 투어를 진행하며 막대한 수입을 챙겨왔으나 클럽월드컵이 훨씬 매력적이라는 것을 확실히 알게 되면서 노선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 아직은 ‘논의 단계’에 머물고 있고, 2027년 대회 개최에 대한 진지한 논의는 없었으나 2029년 이후에는 상황이 바뀔 가능성이 굉장히 크다. 2031년에 또 다른 토너먼트가 개최될 수 있다는 의미다. 당연히 엄청난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당장 2023년 FIFA와 유럽클럽협회 간에 체결된 상호양해각서(MOU)에 따르면 국제 축구경기 스케줄은 2030년까지 고정돼 있고, 여기에는 2029년 클럽월드컵만 포함됐다.게다가 FIFA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중심이 된 국제로비기구 ‘월드리그’와 법적 소송 중이다. 이 기구는 글로벌선수노조인 ‘피프로(Fipro)’의 지원으로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에 “FIFA가 클럽월드컵 일정에 대해 협의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고소장을 제출한 상태다. FIFA가 2029년 이후를 강조한 배경으로 볼 수 있다. 물론 사사건건 FIFA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유럽축구연맹(UEFA) 역시 클럽월드컵 확대를 원치 않는다. FIFA는 6월 A매치를 없애는 것으로 선수들의 출전 부담을 줄이고 혹사 논란을 피하려 하나 UEFA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과 네이션스리그 결승 토너먼트를 주로 6월에 진행해왔다. 또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도 6~7월에 진행한다. 리차드 마스터스 EPL CEO 역시 지난주 프리시즌 연설을 통해 클럽월드컵 확대에 대한 우려를 드러낸 바 있다. “FIFA는 리그와 선수들과 클럽월드컵 시기 및 일정에 대해 전혀 협의를 한 바 없다. EPL 시즌 일정에도 악영향을 끼친다”고 주장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FIFA는 향후 클럽월드컵 개최지 입찰을 진행하지 않고 있음에도 스페인과 카타르, 모로코가 2029년 대회 개최에 관심을 표명한 상태다. 남장현 기자 남장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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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장현 기자
입력 2025-08-20 05:01
클럽월드컵이 2년 주기, 48개국 체제로 개편될 가능성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FIFA는 2029년 대회 이후부터 2년 주기로 전환할 계획이다. 지난달 미국에서 막을 내린 1회 대회를 제패한 첼시 선수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과 우승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출처|FIFA 클럽월드컵 FIFA 클럽월드컵이 2029년 이후 대회부터 2년 주기, 48개팀 체제로 다시 한 번 전환할 가능성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7월 미국에서 막을 내린 1회 대회 모습. 사진출처|FIFA 클럽월드컵 국제축구연맹(FIFA)이 클럽월드컵을 2년 주기로 개최하는 방안을 모색한다는 사실이 공개되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영국 유력매체 ‘가디언’은 18일(한국시간) “FIFA가 2029년부터 클럽월드컵을 2년 주기로 여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단독 보도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FIFA는 대회 규모 확대도 검토 중이다. 32개팀에서 48개팀으로 늘리는 안이다. 이를 위해 국가별 최대 2팀까지 출전할 수 있다는 종전 규정을 폐지하려 한다. 이참에 FIFA는 클럽월드컵을 위해 연간 A매치 캘린더까지 손을 대려 한다. 클럽월드컵의 원활한 운영과 넉넉한 기간 확보를 위해 6월 A매치 기간을 없앨 수 있다는 의지다. 대표팀 운영 주기가 바뀔 수 있다. 지금까진 상반기는 3월과 6월, 하반기는 9월부터 11월까지 A매치를 진행해왔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클럽월드컵 주기 단축과 출전팀 확대 제안을 유럽 일부 빅클럽들이 먼저 내놓았고 지지한다는 점이다. 6월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FIFA 회의에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가장 먼저 ‘2년 주기’를 제안했고, 6~7월 미국에서 개최된 클럽월드컵에 나서지 못한 바르셀로나(스페인)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이상 잉글랜드), 나폴리(이탈리아) 등이 지지했다고 알려졌다.이유는 아주 간단하다. 돈이다. 지난 대회에서 우승한 첼시(잉글랜드)는 상금으로 8500만 파운드(약 1600억 원)를 챙겼다. 기본 참가비도 엄청난데다 조별리그는 승리 및 무승부 수당이 주어졌고, 토너먼트 진출에 따른 추가 보너스가 붙었다. 유럽 빅클럽은 프리시즌을 활용해 북미 지역과 아시아, 호주 등지에서 투어를 진행하며 막대한 수입을 챙겨왔으나 클럽월드컵이 훨씬 매력적이라는 것을 확실히 알게 되면서 노선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 아직은 ‘논의 단계’에 머물고 있고, 2027년 대회 개최에 대한 진지한 논의는 없었으나 2029년 이후에는 상황이 바뀔 가능성이 굉장히 크다. 2031년에 또 다른 토너먼트가 개최될 수 있다는 의미다. 당연히 엄청난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당장 2023년 FIFA와 유럽클럽협회 간에 체결된 상호양해각서(MOU)에 따르면 국제 축구경기 스케줄은 2030년까지 고정돼 있고, 여기에는 2029년 클럽월드컵만 포함됐다.게다가 FIFA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중심이 된 국제로비기구 ‘월드리그’와 법적 소송 중이다. 이 기구는 글로벌선수노조인 ‘피프로(Fipro)’의 지원으로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에 “FIFA가 클럽월드컵 일정에 대해 협의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고소장을 제출한 상태다. FIFA가 2029년 이후를 강조한 배경으로 볼 수 있다. 물론 사사건건 FIFA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유럽축구연맹(UEFA) 역시 클럽월드컵 확대를 원치 않는다. FIFA는 6월 A매치를 없애는 것으로 선수들의 출전 부담을 줄이고 혹사 논란을 피하려 하나 UEFA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과 네이션스리그 결승 토너먼트를 주로 6월에 진행해왔다. 또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도 6~7월에 진행한다. 리차드 마스터스 EPL CEO 역시 지난주 프리시즌 연설을 통해 클럽월드컵 확대에 대한 우려를 드러낸 바 있다. “FIFA는 리그와 선수들과 클럽월드컵 시기 및 일정에 대해 전혀 협의를 한 바 없다. EPL 시즌 일정에도 악영향을 끼친다”고 주장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FIFA는 향후 클럽월드컵 개최지 입찰을 진행하지 않고 있음에도 스페인과 카타르, 모로코가 2029년 대회 개최에 관심을 표명한 상태다. 남장현 기자 남장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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