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은 OK, 수비가 문제” 필라델피아 감독이 전한 베이더 상태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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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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롭 톰슨 필라델피아 필리스 감독이 부상으로 이탈한 외야수 해리슨 베이더의 상태를 전했다.
톰슨은 7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리는 LA다저스와 디비전시리즈 2차전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이날 선발 제외된 베이더에 관해 말했다.
베이더는 지난 1차전 경기 도중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했다. 그리고 이날 경기는 선발 라인업에 들지 못했다.
필라델피아는 트레이 터너(유격수) 카일 슈와버(지명타자) 브라이스 하퍼(1루수) 알렉 봄(3루수) J.T. 리얼무토(포수) 닉 카스테야노스(우익수) 에드문도 소사(2루수) 브랜든 마쉬(중견수) 오토 켐프(좌익수)의 라인업을 예고했다. 선발 투수는 헤수스 루자도.
톰슨은 웨스턴 윌슨대신 켐프를 좌익수로 출전시킨 것과 관련해 “좌완 공을 조금 더 잘 친다. 두 선수 모두 스넬을 상대한 경험이 있는데 두 명 모두 잘하지는 못했다. 켐프가 3타수에 삼진 2개, 윌슨은 두 타석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켐프의 타격이 조금 더 낫다고 생각한다”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좌익수가 주 포지션이 아니라는 지적에는 “정말 많이 발전했다. 처음 올라왔을 때는 루트가 약간 잘못된 모습이었는데 파코(파코 피게로아 1루/외야 코치)와 정말 열심히 연습했다. 타격 연습 때도 타구를 열심히 쫓으며 연습했다. 정말 발전했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잘 뛰는 선수”라고 반박했다.
톰슨은 “잘해왔다. 마이너리그로 강등되기전 약간 고전했지만, 자신이 통제할 수 없는 것들이 많다는 것을 이해했다고 생각한다. 그 다음 올라왔을 때는 정말 좋고 꾸준했다. 그는 ‘게이머’고 침착한 성격의 소유자다. 어떤 것도 그에게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없다. 이런 환경에 꽤 잘 적응하고 있다”며 신인 선수의 자세를 칭찬했다.
한편, 톰슨은 마운드 운영과 관련해 레인저 수아레즈를 불펜에 대기시킨다고 밝혔다. “레인저는 중요한 상황에서 기용할 계획이다. 애런 놀라는 연장전같은 비상 상황에 대기한다. 그 다음에 3차전 선발을 정할 것”이라며 계획을 설명했다.
[필라델피아(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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