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 훈련은 했지만...' 최정, 4경기 연속 결장...이숭용 "내일 선발도 불펜으로 당겨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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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는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KIA 타이거즈와 시즌 15차전 맞대결을 한다.
3위를 달리고 있는 SSG는 전날 두산에 2-9로 패배했다. SSG는 4위 삼성 라이온즈에 2경기, 5위 KT 위즈에 2.5경기 앞서 있다.
SSG는 박성한(유격수) 안상현(3루수) 에레디아(좌익수) 한유섬(우익수) 고명준(1루수) 최지훈(중견수) 류효승(지명타자) 정준재(2루수) 조형우(포수)가 선발 라인업으로 출장한다.
간판타자 최정은 이날도 결장이다. 최정은 지난 20일 두산전을 앞두고 훈련 도중 왼쪽 햄스트링 통증을 느꼈고, 4경기 연속 결장이다. 병원 세 곳에서 검진을 받았는데, 가벼운 염증 소견으로 나왔다.
최정은 이날 타격 훈련을 했다. 배팅케이지에서 배팅볼을 가볍게 치면서 몸 상태를 체크했다. 이숭용 감독은 "오늘 타격 훈련을 했는데, 아직 불편함이 있다고 한다. 오늘까지도 아무것도 안 시킬 것이다. 내일 또 해보겠다고 하는데 내일 가봐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SSG는 신예 김건우를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2021년 1차 지명으로 입단한 김건우는 올 시즌 33경기(선발 11경기) 3승 4패 2홀드 평균자책점 4.20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8월 16일 LG전에 선발 등판해 2이닝 3실점을 기록하고 다음날 2군으로 내려갔다.
9월에 퓨처스리그 3경기 1승 평균자책점 0.64(14이닝 2실점 1자책)을 기록했다. 김건우는 올 시즌 KIA 상대로 3경기 등판해 6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숭용 감독은 "중요한 경기라 상황에 따라 빨리 교체할 수도 있다. 내일 선발로 민준이를 생각하고 있는데, 오늘 민준이도 대기할거다. 뒤에 영준이, 시후, 민준이까지 기용해 5이닝을 앞서갈 수 있도록 하고, 그 다음 필승조가 나오는 전략을 짜고 있다"고 말했다.
24일 전국적으로 비 예보가 있어서 선발로 예정된 최민준도 이날 불펜으로 짧은 이닝을 던질 계획이다. 김건우가 긴 이닝을 소화한다면 최민준이 등판하지 않을 수 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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