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은 3안타 '잠잠'+스넬은 3실점 '흔들'…다저스, 애리조나에 0-3 완패→4연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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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연승을 더 늘리지 못했다.
LA 다저스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0-3으로 졌다.
1선발 블레이크 스넬을 내보내고도 완패했다. 4연승은 끝났다. 77승 58패가 된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는 지켰다.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75승 60패)와 격차는 2경기다.
애리조나는 3연승을 달렸다. 순위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 3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0.5경기 차로 쫓고 있다.
다저스 선발 투수 스넬이 흔들렸다. 볼넷이 문제였다. 5⅓이닝 86구 던지며 탈삼진을 8개나 잡았으나 3볼넷 4피안타로 3실점했다. 시즌 성적은 3승 3패가 됐다.

타선은 전혀 도와주지 못했다. 팀 안타는 3개가 전부였다. 오타니 쇼헤이(3타수 1안타 1볼넷)와 무키 베츠(4타수 1안타), 앤디 파헤스(3타수 1안타)를 제외하면 안타를 친 선수가 없었다.
애리조나 선발 투수 잭 갤런은 시즌 10승(13패)째를 거뒀다. 6이닝 8탈삼진 2피안타 3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블레이즈 알렉산더는 2점 홈런을 터트리는 등 2타수 1안타(홈런) 2타점 1득점 1볼넷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다저스는 선발 투수 스넬에 오타니(지명타자), 베츠(유격수), 프레디 프리먼(1루수), 윌 스미스(포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 마이클 콘포토(좌익수), 파헤스(중견수), 알렉스 프리랜드(2루수), 키케 에르난데스(3루수)로 타순을 꾸렸다.
애리조나는 갈렌과 함께 케텔 마르테(지명타자), 제랄도 페도모(유격수), 코빈 캐롤(우익수), 루어데스 구리엘(좌익수), 가브리엘 모레노(포수), 블레이즈 알렉산더(2루수), 타일러 로클리어(1루수), 알렉 토마스(중견수), 조던 롤러(3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승부처는 4회초였다. 알렉산더가 스넬을 상대로 비거리 128m짜리 투런포를 터트렸다. 팽팽했던 투수전 속에 애리조나가 승기를 잡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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