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맨유 효과'는 어디까지?... 래시포드, PSG전 1도움 적립→ 야말보다 높은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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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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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마커스 래시포드가 또 한번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바르셀로나는 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에스타디 올림픽 류이스 콤파니스에서 열린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조별리그) 2차전에서 파리 생제르맹(PSG)에 1-2로 패배했다.
바르셀로나가 먼저 앞서갔다. 역습 상황에서 라민 야말이 공을 가로챈 후 좌측의 래시포드에 연결됐다. 래시포드는 곧바로 박스 안에 패스를 찔러줬고, 페란 토레스가 다리를 뻗어 마무리했다. 래시포드의 시즌 4호 어시스트. 앞선 리그 경기까지 포함해 3경기 연속 도움에 성공했다. 이후 PSG에 두 골을 헌납하며 패배로 마무리 됐지만 래시포드 활약은 인상적이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래시포드는 1도움을 포함해 드리블 성공 3회, 리커버리 4회, 경합 성공 4회를 적립했고, 패스 성공률은 75%(18/24)를 기록, 빌드업 과정도 무난히 수행했다. 이어 '풋몹'은 래시포드에 평점 7.3점을 매겼다. 7.2의 평점을 받은 야말보다 높은 수치. 래시포드의 활약을 더 인상적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래시포드의 활약이 심상치 않다. 지난 9월 15일 발렌시아전 1도움을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공식전 9경기 2골 4도움을 올렸다. 최근 6경기에서는 헤타페전을 제외하고 모든 경기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9월 27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원정에서는 멀티골을 뽑아내며 팀에 이번 시즌 유럽 대항전 첫 승리를 안긴 바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바르셀로나 스포츠 디렉터 데코는 최근 래시포드의 성장에 크게 만족한 것으로 전해졌다. 데코는 "래시포드는 현재 임대 영입 상태지만, 우리가 원하면 영입 옵션이 있다. 아직 다음 시즌 결정은 이르지만, 중요한 건 우리가 그에게 만족한다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유려한 드리블과 활발한 공격 가담으로 팀의 새 공격 패턴이 된 래시포드. 앞으로 많은 경기를 앞에 둔 바르셀로나에 얼마나 더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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