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신인의 ‘괴력투’… WS 정상까지 1승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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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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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투수 트레이 예새비지는 정규시즌 막바지인 지난 9월 빅리그에 데뷔한 신인이다. 이 겁 없는 신인이 토론토를 32년 만에 월드시리즈(WS·7전 4승제) 우승에 한발 앞까지 이끌고 갔다.

신인으로 포스트시즌에서 인상적인 투구를 이어가는 예새비지는 7이닝을 3피안타 12탈삼진 1실점으로 틀어막으며 호투했다. 12탈삼진은 1949년 돈 뉴컴이 작성한 탈삼진 11개를 넘어 신인 투수의 WS 단일 경기 최다 탈삼진 신기록이다.
예새비지의 호투에 토론토 타선은 맹타로 화답했다. 1회초부터 대포쇼로 기선을 제압했다. 선두 타자 데이비스 슈나이더가 다저스 선발 블레이크 스넬의 초구를 공략해 좌월 홈런을 쳤고, 후속 타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2구째 몸쪽 직구를 좌월 홈런으로 연결하며 연속 타자 홈런을 기록했다. WS 역대로 경기 시작과 함께 선두 타자와 후속 타자의 연속 홈런이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토론토는 3회말 예새비지가 다저스 엔리케 에르난데스에게 좌월 솔로 홈런을 허용해 2-1로 쫓기자 4회초 돌턴 바쇼가 3루타를 친 뒤 어니 클레멘트가 희생타를 날려 3-1로 다시 점수를 벌렸다.
토론토는 7회에 다저스의 지친 선발 투수 스넬을 공략하며 2사 1, 3루 기회를 잡았다. 다저스는 강속구 투수 에드가르도 엔리케스를 급하게 투입했으나 막지 못했다. 토론토는 폭투와 보 비셋의 우전 적시타로 5-1로 달아났고 8회에도 아이재어 키너 팔레파의 적시타로 한 점을 추가하며 승부를 갈랐다. 게레로 주니어는 1회 홈런 포함 3타수 1안타 2볼넷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는 4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침묵했고 김혜성은 이날도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송용준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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