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흐뭇한 '오피셜' 공식발표 떴다...양민혁 절친, 10월 크로아티아 A매치 명단 포함→꾸준한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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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기분 좋은 성장을 바라보고 있다.
크로아티아 국가대표팀은 22일(한국시간) 내달에 예정된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에 나설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루카 모드리치(AC밀란), 마테오 코바치치(맨체스터 시티), 이반 페리시치(PSV아인트호벤) 등 베테랑들이 대거 합류하며 경험 많은 팀을 꾸린 크로아티아의 즐라트코 다리치 감독이다.
이처럼 베테랑들이 즐비한 와중, 루카 부슈코비치의 이름이 눈에 띈다. 토트넘 소속으로 고작 2007년생인 센터백 부슈코비치는 대표팀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부슈코비치는 어린 시절부터 탁월한 잠재력을 가진 수비수로 인정받았다. 그는 자국 리그의 하이두크 스플리트에서 프로 데뷔한 후, 2023년 여름부터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당시 맨체스터 시티, 파리생제르맹(PSG) 등과 연결됐다.
하지만 부슈코비치의 선택은 토트넘이었다. 그는 2023년 토트넘 이적에 성공했다. 하지만 만 18세 미만의 선수는 3년 이상의 프로 계약을 할 수 없다는 FIFA의 규정에 따라 부슈코비치는 일단 임대를 떠나 토트넘 합류를 기약해야 했다.
덕분에 2023-24시즌에는 라도미아크 라돔(폴란드)으로 임대를 다녀왔다. 이어 지난 시즌에는 KVC베스테를로(벨기에)에서 활약했다. 그런데 베스테를로 유니폼을 입고 7골을 넣으며 골 넣는 수비수로 주목받기도 했다.
이처럼 성장을 거듭한 부슈코비치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에 본격적으로 합류했다. 그리고 양민혁(포츠머스)과 자주 붙어 다니는 모습이 포착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부슈코비치가 당장 1군 전력이 아니라는 판단을 내렸고, 그를 함부르크(독일)로 임대 보냈다. 그리고 부슈코비치는 지난 20일 분데스리가 4라운드 하이덴하임전에서 함부르크 데뷔골을 폭발하며 심상치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편 부슈코비치는 지난 6월 크로아티아 A대표팀에 처음으로 소집됐다. 이어 당시 체코를 상대로 A매치 데뷔전을 치렀으며, 10월 대표팀 명단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흐뭇한 그의 성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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