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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204번째 트리플더블, 웨스트브룩이 빛났다···SAC, 커리·버틀러·그린 다 빠진 골든스테이트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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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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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 웨스트브룩이 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의 골든 1 센터에서 열린 골든스테이트와의 2025~2026 미국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드리블하고 있다. 새크라멘토 | Imagn Images연합뉴스



러셀 웨스트브룩의 활약에 스테픈 커리, 지미 버틀러, 드레이먼드 그린 등 팀의 핵심 멤버가 모두 빠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상대가 되지 못했다. 새크라멘토 킹스가 트리플더블을 작성한 웨스트브룩을 앞세워 골든스테이트를 눌렀다.

새크라멘토는 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의 골든 1 센터에서 열린 골든스테이트와의 2025~2026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121-116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새크라멘토는 시즌 성적이 3승5패가 됐다. 1승4패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최근 3경기에서 2승1패의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골든스테이트는 최근 4경기 1승3패로 부진하다.

전력 상에서는 골든스테이트가 앞서지만, 이날 경기만큼은 달랐다. 골든스테이트의 핵심 멤버들이 모두 경기에 나서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커리는 감기 증세가 악화됐고, 버틀러는 허리 부상을 당했다. 여기에 그린까지 오른쪽 갈비뼈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그럼에도 골든스테이트는 윌 리차드(30점)와 모제스 무디(28점)와 조나단 쿠밍가(24점·9리바운드), 브랜딘 포지엠스키(14점·9리바운드·9어시스트)를 앞세워 전반을 62-57로 앞서는 등 선전했다.

데니스 슈뢰더가 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의 골든 1 센터에서 열린 골든스테이트와의 2025~2026 미국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슛하고 있다. 새크라멘토 | AP연합뉴스



분위기가 바뀐 것은 3쿼터였다. 10점을 몰아친 더마 드로잔을 앞세운 새크라멘토는 3쿼터를 35-23으로 크게 앞섰고, 결국 92-85로 경기를 뒤집으며 4쿼터에 돌입했다.

다시 전열을 재정비한 골든스테이트가 4쿼터에서 다시 힘을 내면서 경기는 다시 접전 양상이 됐다. 경기 종료 5분57초를 남기고는 무디가 상대 테크니컬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집어넣어 104-104 동점을 만들기도 했다.

하지만 새크라멘토는 곧바로 이어진 공격에서 데니스 슈뢰더의 3점슛으로 리드를 다시 잡았고, 이어 웨스트브룩이 팁인 득점으로 올려 109-104로 다시 달아났다. 이어 슈뢰더가 3점슛 2개를 연거푸 성공해 종료 3분27초를 남기고 새크라멘토가 115-104로 달아나면서 조금씩 기울기 시작했다. 골든스테이트도 끝까지 물고 늘어지며 종료 57초를 남기고 포지엠스키가 3점슛을 성공시켜 114-117까지 다시 추격했지만 종료 14.8초 전 슈뢰더가 자유투 2개를 성공시키며 쐐기를 박았다.

이날 경기에서 돋보인 선수는 웨스트브룩이었다. 웨스트브룩은 매쿼터 고른 활약을 펼치며 23점·16리바운드·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웨스트브룩의 통산 204번째 트리플더블이었다. 여기에 드로잔이 25점을 올렸고, 슈뢰더에는 4쿼터에만 13점을 퍼붓는 등 18점을 보탰다.

더마 드로잔이 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의 골든 1 센터에서 열린 골든스테이트와의 2025~2026 미국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포스트업을 하고 있다. 새크라멘토 | AP연합뉴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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