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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 참고 뛰었다" KIM, 하루 만에 탈났다.. 훈련 불참→A매치 앞둔 홍명보호 연쇄 초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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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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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민재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노진주 기자] 김민재(29, 바이에른 뮌헨)가 팀 훈련에 불참했다. 그의 몸 상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독일 매체 ‘빌트’는 3일(한국시간) “김민재가 전날(2일) 바이에른 훈련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장기 부상자 자말 무시알라, 알폰소 데이비스, 이토 히로키, 요십 스타니시치, 요나스 우르비히를 비롯해 김민재도 훈련에 불참한 것이다.

그는 지난 1일 열린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2차 파포스 FC전 풀타임을 소화했다. 팀의 5-1 대승을 이끌었다. 그러나 경기 바로 다음날 열린 훈련에 참여하지 않았다.

‘빌트’는 김민재가 파포스전에서 통증을 안고 뛰었다고 설명했다. 전반전 때 불편함을 느꼈지만 끝까지 경기를 치렀고 경기 끝나고 나서야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는 것이다. 매체는 “부상 악화를 막기 위한 예방 차원으로 김민재가 훈련을 거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바이에른은 5일 프랑크푸르트 원정을 앞두고 있다. 현지 언론은 김민재의 무리한 출전 가능성을 낮게 봤다. 대신 다요 우파메카노와 요나탄 타가 선발 조합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김민재의 관리 필요성은 이미 드러난 바 있다. 그는 지난 시즌 아킬레스건 문제를 안고 뛰다가 결국 클럽 월드컵에 나서지 못했다. ‘빌트’는 “같은 상황이 되풀이돼서는 안 된다”며 장기 결장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바이에른 내부도 이번 결정을 단순한 휴식이 아니라 계획된 보호 조치로 보고 있다. 시즌 내내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수비진에서 김민재의 존재감은 절대적이다. 구단은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조기에 휴식을 주는 쪽을 택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민재의 훈련 불참 소식은 한국 대표팀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0일 브라질, 14일 파라과이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10월 A매치 2연전을 치른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핵심 수비수 김민재가 빠질 경우 최정예 전력 점검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jinju217@osen.co.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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