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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 참고 뛴 ‘만능 유틸리티’ 결국 수술대로 “WBC는 못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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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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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리케 에르난데스. 사진=엔리케 에르난데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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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포지션 소화로 팀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전천수 야수’ 엔리케 에르난데스(34, LA 다저스)가 새 시즌 준비를 위해 수술대에 올랐다.

LA 다저스 소식을 전하는 다저스 네이션은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각) 에르난데스가 왼쪽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는 큰 수술은 아니다. 단 2026시즌 정상적인 출전을 위해 받아야만 하는 수술. 에르난데스는 지난 5월 팔꿈치 근육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이후 에르난데스 팔꿈치 힘줄이 뼈에서 떨어져 나간 것. 에르난데스는 이러한 부상에도 월드시리즈 우승을 참고 뛰었다고 밝혔다.

단 에르난데스는 오는 2026년 3월 열릴 예정인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푸에르토리코 대표로 참가할 수 없게 됐다고 언급했다.

메이저리그 12년 차의 에르난데스는 이번 시즌 92경기에서 타율 0.203와 10홈런 35타점 30득점 47안타, 출루율 0.255 OPS 0.621 등을 기록했다.

좋지 않은 타격 성적. 하지만 에르난데스는 이번 시즌에도 5개 포지션을 소화하며 놀라운 멀티 포지션 능력으로 생존에 성공했다.

엔리케 에르난데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에르난데스의 출전 기록을 살펴보면, 1루수 23경기, 2루수 15경기, 3루수 27경기, 좌익수 12경기, 중견수 8경기다. 또 투수로도 1경기에 나섰다.

이러한 멀티 포지션 능력은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이 좋지 않은 타격 성적에도 결코 에르난데스를 26인 로스터에서 제외할 수 없는 이유다.

특히 에르난데스는 지난 2015년 메이저리그 데뷔 후 LA 다저스에서만 무려 3차례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경험했다. LA 다저스에는 행운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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