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웨이 계약 맞아?’ 핵심 멤버 공백 지워낸 닉 스미스 주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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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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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는 4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모다 센터에서 열린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NBA 2025-2026시즌 원정경기에서 123-115로 승리했다.
레이커스는 핵심 주전 3명(르브론 제임스, 루카 돈치치, 오스틴 리브스)이 결장하며 포틀랜드에 다소 밀릴 것이라 예상지만, 기대 이상으로 강했다. 디안드레 에이튼(29점 10리바운드 3블록)과 하치무라 루이(28점 4리바운드)가 20점 이상을 기록하며 주전 3명의 공백을 메웠다.
선발 출전한 2명의 활약보다 더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친 벤치 멤버가 있었다. 바로 스미스 주니어다. 스미스 주니어는 3점슛을 6개 시도해 5개 성공하는 등 쾌조의 슈팅감각으로 팀의 벤치 득점과 외곽 득점을 책임졌다. 스미스 주니어는 26분 54초 출전해 25점 6어시스트라는 뛰어난 효율성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벤치에서 출발한 스미스 주니어는 2쿼터 중반 이후부터 득점 사냥에 나섰다. 레이커스가 41-49로 뒤진 상황에서 연속 3점슛 포함 8점을 기록하며 추격을 이끌었다. 스미스 주니어의 활약으로 레이커스는 1점 차까지 추격하며 전반을 마무리했다.
스미스 주니어의 활약은 후반에도 이어졌다. 레이커스가 3쿼터에 쫓길 때마다 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리드를 지켰다. 4쿼터 초반에도 레이커스의 주도권을 지킨 스미스 주니어는 4쿼터 후반 117-105로 크게 달아나는 연속 3점슛을 성공시키며 승리를 안겼다.
스미스 주니어는 레이커스가 시즌 전 투웨이 계약을 맺은 선수다. 불과 2년 전 드래프트 1라운드로 샬럿 호네츠에 지명된 유망주였지만, 실망스러운 경기력에 그쳐 오프시즌에 방출됐다. 레이커스도 위험 부담이 없는 투웨이 계약을 맺어 스미스 주니어에겐 기회가 많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예상과 달리 스미스 주니어는 시즌 초반 주전 3명의 이탈로 주어진 기회를 살렸다. 돈치치와 리브스의 복귀 이후 스미스 주니어의 기회는 자연스럽게 줄어들 것이다. 하지만 이날 경기 보여준 스미스 주니어의 활약은 향후 레이커스 벤치 뎁스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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