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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띠꾼, LPGA 최종전 2연패…평균타수 신기록까지 ‘완벽 시즌’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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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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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노 티띠꾼(태국)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주요 타이틀을 모두 석권했다. 티띠꾼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 티뷰론 골프클럽에서 치른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기록해 최종 합계 26언더파 262타로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400만달러(약 58억8천만원)로 지난해에 이어 여자 골프 역대 최고 수준이다.
이번 우승으로 티띠꾼은 대회 2연패를 달성하며 LPGA 통산 7승, 시즌 3승을 완성했다. 시즌 내내 흔들림 없는 경기력을 유지한 그는 올해의 선수상, 상금왕, 평균타수 1위까지 확정해 2025시즌 LPGA를 완전히 지배했다. 특히 평균타수 68.681타를 기록하며 2002년 안니카 소렌스탐이 세운 역대 시즌 최저타수 기록(68.696타)을 23년 만에 깨는 신기록도 수립했다. 69타 미만 평균타수로 ‘베어 트로피’를 받은 선수는 소렌스탐, 리디아 고에 이어 티띠꾼이 세 번째다.
올해 상금은 757만8천330달러(약 111억5천만원)로, 지난해 자신이 작성한 LPGA 시즌 최다 상금 기록을 또 한 번 경신했다. 시즌 3승으로 다승왕에도 올랐으며 LPGA 투어에서 올해 유일하게 3승을 거둔 선수였다. 이번 대회 역시 1라운드 공동 3위 이후 2라운드부터 단 한 차례도 선두를 내주지 않는 완벽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이뤘다. 2위 파자리 아난나루깐(태국)을 4타 차로 따돌리며 최정상 자리를 굳게 지켰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세영이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로 단독 6위를 기록하며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유해란과 이소미도 나란히 13언더파 275타 공동 10위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해 7승을 휩쓸며 지배적인 시즌을 보냈던 넬리 코르다(미국)는 이번 시즌 우승 없이 20언더파 단독 3위로 마감했다.
LPGA 투어는 이번 대회를 끝으로 2025시즌을 마무리하고, 2026년 1월 29일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는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 챔피언스 토너먼트로 새 시즌을 시작한다.

사진 = AF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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