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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포트2 배정만큼 신경써야 할 ‘이동 동선’…짧으면 1시간, 길면 북미 동서횡단까지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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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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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미월드컵은 3개국 16개 도시에서 열리기 때문에 이동 거리가 길고 시차도 발생한다. 짧으면 1시간이 걸리지만 길게는 6시간 이상 비행해야하는 북중미 동서횡단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2022년 4월2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카타르월드컵 조 추첨식에 참여한 디디에 데샹 프랑스대표팀 감독(왼쪽 2번째). AP뉴시스
2026북중미월드컵은 2002한·일월드컵 이후 사상 2번째로 공동개최된다. 미국(11곳), 캐나다(2곳), 멕시코(3곳)의 16개 도시에서 열리기 때문에 이동 거리가 길고 시차도 발생한다. 어느 조에 편성되느냐에 따라 이동 거리가 최소 600㎞에서 최대 4200㎞로 차이가 커진다. 이동 동선에 따른 선수단 컨디션 관리 방법 역시 조 추첨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개최 도시를 서부(LA·샌프란시스코·시애틀·밴쿠버), 중부(댈러스·과달라하라·휴스턴·캔자스시티·멕시코시티·몬테레이), 동부(애틀랜타·보스턴·마이애미·뉴욕·필라델피아·토론토)로 나누면 전체 12개 조 중 C조, D조, F조, G조, I조만 경기를 한 권역에서 일괄 진행한다. 그러나 나머지 7개 조는 권역을 옮겨 다니며 경기해야 한다.

포트2에 배정된 축구국가대표팀은 D조에 속하는 게 최상의 시나리오다. D조의 포트2팀은 서부인 LA와 샌프란시스코만 오가면 된다. 경기장인 LA 소파이 스타디움과 샌프란시스코 리바이스 스타디움 사이 거리는 약 615㎞다. 비행기로 약 1시간 30분이면 이동할 수 있고 시차도 발생하지 않는다.

반면 최악의 시나리오는 B조와 K조에 배정되는 것이다. B조는 동부의 토론토와 서부의 LA,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밴쿠버에서 경기를 치른다. 이 중 B조의 포트2팀은 북중미 동서를 횡단해야 하는 일정이다. 내년 6월12일(한국시간) 토론토 BMO필드에서 캐나다와 1차전을 치른 뒤, 18일 LA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포트4팀과 2차전을 갖는다. 토론토와 LA 사이 거리는 약 4210㎞다. 이동시 비행기로 6시간 이상이 걸리며 약 3시간의 시차도 발생한다.

K조 역시 중부의 멕시코시티, 휴스턴, 과달라하라와 동부의 애틀랜타, 마이애미를 오가야 한다.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에스타디오 아크론이나 멕시코시티의 에스타디오 아즈테카에서 경기한 뒤 미국 마이애미의 하드록 스타디움이나 애틀랜타의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으로 자리를 옮겨야 하는 일정이 될 수도 있다. 동선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보통 비행기로 4시간 이상 걸리는 동선이다.

경기 시작 시간도 염두에 둬야한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다음달 6일 조 추첨 이후 경기 시작 시간을 전 세계 팬들이 원활하게 시청할 수 있는 시간대로 설정하겠다고 발표했다. 대표팀 경기는 우리 팬들이 시청하기 용이한 시간대에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 시간은 미국, 캐나다, 멕시코보다 13~17시간 빨라 현지 시간으로 저녁 시간대에 킥오프 할 가능성이 높다. 저녁 시간대 킥오프와 이후 이동을 염두에 둔 동선을 마련해야 한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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