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세에게 물었다, “6~7차전 던지나”→그의 답변은? [KS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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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대전=박연준 기자] “한 경기, 한 경기가 중요하다.”
한화 코디 폰세(31)가 가을 호투를 펼쳤다. 남은 한국시리즈 경기 한 번 더 던질까. 불펜 등판 가능성도 있다. 우선 그는 본인의 등판보다 당장 팀의 ‘한 경기’에 집중하고자 한다.
폰세는 2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 한국시리즈 3차전 선발 등판했다. 6이닝 3안타(1홈런) 6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다.
팀이 벼랑 끝에 있었다. 1,2차전 모두 졌다. 시리즈 전적 2패에 몰린 상황에서 반전을 일궜다. 폰세 호투가 큰 도움이 됐다.
폰세는 “전날 팀원 모두가 훌륭한 경기를 했다. 나 역시 선발로서 최선을 다했다. 선수들 모두가 포기하지 않은 덕분에 소중한 승리를 거뒀다”고 전했다.

남은 한국시리즈 경기에 선발로 나설 수 있을까. 폰세는 ‘6,7차전 던지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우선 한 경기, 한 경기가 모두 소중하고 중요하다. 매 경기 집중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가 선발로 안 나서면, 더그아웃에서 치어리더 역할을 자처하려고 한다.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되고 싶다”고 웃으며 말했다.
출산을 앞둔 아내가 폰세 응원을 위해 전날 역시 야구장을 찾았다. 폰세는 “(출산을 앞둔 상태라) 걱정이 된다. 아내는 나의 으뜸 팬이다. 매번 응원해주는 것이 정말 고맙다”고 전했다.

체력적으로 힘이 들 시기다. 많이 던졌기 때문이다. 정규시즌 29경기, 가을 3경기를 나섰다. 합쳐서 32경기다. 힘들진 않을까.
에이스다운 멋진 답변이었다. 폰세는 “체력적으로 힘들다고 말할 수도 있고, 아니라고 할 수도 있다. 정규시즌과 가을야구의 분위기가 정말 다르다. 힘든 건 사실이지만, 항상 팀 승리를 위해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라이언 와이스가 선발 등판한다. 시리즈 원점을 위해서는 와이스 호투가 절실하다. 폰세는 “클럽하우스로 들어가, 와이스에게 응원 메시지를 꼭 전달하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duswns0628@sports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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