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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1위·5위 싸움, 정규시즌 끝까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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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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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KBO리그가 사상 첫 1,200만 관중을 돌파한 가운데, 정규시즌 종료를 불과 며칠 앞두고도 순위 경쟁은 뜨겁게 이어지고 있다.

정규시즌은 10월 3일에 막을 내리지만, 1위와 5위 자리는 아직 주인을 찾지 못했다. 현재 확정된 순위는 3위 SSG 랜더스와 4위 삼성 라이온즈뿐이다.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가 정규시즌 우승을 두고 마지막까지 다투고, NC 다이노스와 kt wiz가 가을야구 막차 티켓을 놓고 맞붙는 형국이다.

1일 경기 결과에 따라 모든 것이 정리될 수도 있다. NC가 LG를 잡고, 한화가 패하거나 비기며, kt가 KIA에 패하면 1위 LG, 2위 한화, 5위 NC로 순위가 확정된다. 하지만 이 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최소한 하나의 경쟁은 정규시즌 최종일까지 이어진다.
특히 LG가 1일 경기에서 지고 한화가 연승을 거둔다면, 두 팀은 동률을 이루게 되고 정규시즌 1위 결정전을 치러야 한다.
5위 싸움은 더 복잡하다. NC와 kt가 남은 2경기에서 나란히 같은 성적을 내면 NC가 유리하다. kt가 5위를 차지하려면 NC보다 더 많은 승리를 거두거나 패배를 줄여야 한다. 양 팀이 모두 2패할 경우엔 5위 결정전이 열린다.
일정도 묘하게 얽혀 있다. 1일에는 LG와 NC가 맞붙고, 3일에는 한화와 kt가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LG가 일찌감치 1위를 확정하지 못하면, 3일 한화와 kt의 맞대결은 두 팀 모두에 운명을 건 혈투가 된다.

삼성은 이미 4위를 확정했지만, 와일드카드 상대가 kt인지 NC인지에 따라 유불리가 갈린다. 삼성은 올 시즌 NC에 9승 7패, kt에 5승 11패로 상대전적이 크게 엇갈린다. 때문에 삼성 입장에서는 NC가 올라오는 시나리오가 훨씬 반갑다.

사진 = 연합뉴스, NC 다이노스 제공
최대영 rokmc117@fomos.co.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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