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플릭 감독 가차없구나...'멀티골' 부활한 래쉬포드 곧장 벤치행→이유는 지각 '2분' 때문에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토도사뉴스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1

본문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김아인]


마커스 래쉬포드가 훈련에서 지각했다는 이유로 헤타페전에서 교체 출전했다는 소식이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22일(한국시간) “래쉬포드는 오늘 아침 팀 미팅에 2분 늦게 도착했다. 그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한지 플릭 감독이 벤치로 내렸다”고 보도했다.


래쉬포드는 지난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났다. 그는 지난 2023-24시즌 컵 대회 포함 43경기에서 8골 5도움에 그치며 시작된 부진이 이어졌다. 심지어 아프다고 거짓말을 하고 훈련에 불참했다가 나이트 클럽에서 목격되는 사건도 있었다. 후벵 아모림 감독 부임 후에도 래쉬포드는 완전히 설 자리를 잃었다. 공식전 10경기가 넘도록 결장했고, 인터뷰를 통해 맨유와의 결별을 암시하기도 했다.


결국 지난 겨울 임대가 성사됐다. 아스톤 빌라로 떠난 래쉬포드는 반등을 도모했다. 후반기 동안 리그 10경기에 출전해 2골 2도움을 올렸고, 빌라의 공격을 극대화시켰다. 하지만 시즌 종료를 한 달 남겨두고 부상을 당하면서 시즌 아웃을 피하지 못했다. 완전 이적도 성사되지 않으면서 그대로 맨유에 돌아왔다. 프리시즌 동안 맨유 계획에서 아예 배제됐고, 바르셀로나 임대가 성사되면서 한 시즌 동안 합류하게 됐다.


부활을 노리고 있다. 한국 투어에도 동행하며 좋은 컨디션을 보여줬고, 라리가 4경기에 출전해 1도움을 기록 중이다. 그리고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멀티골로 맹활약하며 2-1 승리를 이끌었다. 바르셀로나 데뷔 후 공식전 5경기 만에 첫 득점포를 가동했고 공식 MOM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하지만 곧장 헤타페와의 라리가 5라운드에서 후반 교체로 출전했다. 이유는 래쉬포드가 훈련에 지각했기 때문이었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한지 플릭 감독에게는 모든 선수들이 잘 아는 규칙이 하나 있다. 경기 당일 늦게 도착하면, 설령 선발 계획에 들어 있었다 해도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이번에는 래쉬포드가 그 대상이 됐다. 그는 헤타페와의 경기 준비를 위해 팀이 늘 모이는 호텔에 집결하기 전 아침 미팅에 조금 늦게 도착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지각은 단 2분이었다. 이는 경기 당일 아침 활성화 훈련 세션 시작 1시간 전에 모든 선수들이 모여야 하는 시간보다 늦은 것이었다. 즉, 훈련 자체에는 늦지 않았지만 소집 시간에 맞추지 못한 것이다. 이유는 구단이 매일 선수들에게 요구하는 전자 정보 입력을 온라인으로 작성하다가 늦어진 것이었다. 아주 작은 지각이었지만, 플릭 감독은 언제나 그렇듯 시간 엄수에 있어 일관되다. 그 결과 왼쪽 공격수 자리는 페란 토레스가 대신 맡게 됐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원문: 바로가기 (Daum)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프리미엄 광고 ⭐
유료 광고
Total 14,072 / 1 Page
번호
제목
이름
Member R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