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의 보물’ 저스틴 에드워즈, 보스턴전 3점슛 5개 포함 22점…팀은 짜릿한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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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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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성연재 인터넷기자] 에드워즈가 보스턴전에서 한 개의 야투만 놓치면서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스피니티 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NBA 2025-2026시즌 정규리그 보스턴 셀틱스와의 경기에서 102-100으로 승리했다.
백업으로 나온 에드워즈는 이날 3점슛 5개(5/6)를 포함해 22점을 기록하며 필라델피아의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팀내 최대 득점을 기록했고 야투는 단 한 개만 실패했다.
1쿼터 33초만 출전한 에드워즈는 2쿼터부터 활약하기 시작했다. 2쿼터 중반 연속 6득점을 기록하여 보스턴의 추격을 뿌리쳤다. 에드워즈는 29-32로 쫓기던 상황에서 연속 득점으로 점수차를 순식간에 9점차로 벌렸다.
3쿼터 필라델피아의 야투(6/23, 26.1%)가 식으면서 역전을 허용했다.
위기에 나타난 건 에드워즈였다. 보스턴에게 4쿼터 중반 연속 실점하여 8점차로 벌어진 승부를 4쿼터 6분경 연속 3점 2방으로 순식간에 점수차를 줄였다. 타이리스 맥시(21점 9어시스트)가 역전 점프슛을 성공시키면서 리드는 필라델피아가 다시 가져왔다.
양 팀의 팽팽한 공방전이 진행되던 동점 상황 종료 10초전 맥시가 외곽에 있던 에드워즈에게 패스를 건내 3점슛을 시도한 것이 빗나갔다. 하지만 켈리 우브레 주니어의 공격 리바운드 후 팁슛 성공으로 필라델피아가 경기를 승리했다. 마지막 던진 3점슛이 이날 경기 에드워즈가 유일하게 실패한 슛이다.
2003년생인 에드워즈는 왼손잡이 포워드로 켄터키 대학에서 1년을 보낸 후 2024 NBA 드래프트에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아쉽게 지명되지 못했다. 그러나 필라델피아는 2024년 7월 에드워즈에게 투-웨이 계약을 제안했고 에드워즈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지난 시즌 평균 26.21분을 뛰면 10.1점을 기록할 정도로 필라델피아의 벤치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조엘 엠비드가 빠졌지만 필라델피아는 현재 동부 컨퍼런스 6위(7승 4패)에 위치하여 초반 흐름이 좋다. 에드워즈가 계속해서 필라델피아의 에너지를 올려줄 수 있는지 주목해야 한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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