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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코트 메이저 27연승' 시너, US오픈 결승에서 알카라스와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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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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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코트 메이저 대회 4연패를 노리는 시너. US오픈

세계랭킹 1위 야닉 시너(이탈리아)가 US오픈 테니스 남자단식 결승에 진출하며 또 다시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 2위)와 메이저 트로피를 두고 격돌하게 됐다.


시너는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빌리진킹 내셔널테니스센터에서 열린 2025 US오픈 남자단식 준결승전에서 펠릭스 오제‑알리아심(캐나다, 27위)을 6-1 3-6 6-3 6-4로 3시간 21분 만에 제압했다.


시너는 1세트부터 강력한 서브와 안정적인 스트로크로 경기를 주도했다. 하지만 이후 첫 서브 성공률이 크게 떨어지면서 고전했다. 시너는 알리아심에게 2세트를 내준 뒤 메디컬 타임아웃을 사용하기도 했다.


시너는 3세트에도 계속해서 첫 서브에 고전했지만 오히려 세컨드서브에서 에이스를 기록하는 등 점차 흐름을 되찾았고 알리아심이 상대적으로 약한 백핸드를 집중 공략하면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번 승리로 24세 시너는 2025년 시즌 4대 메이저 대회 모두 결승에 진출한 첫 번째 이탈리아 선수가 됐다. 이는 오픈 시대 최연소 기록이기도 하다.


시너는 결승에서 라이벌 알카라스와 맞붙는다. 알카라스는 앞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를 6-4 7-6(4) 6-2로 완파하며 결승에 올랐다.


두 선수는 올 시즌 3연속 메이저 결승 맞대결을 치른다. 첫 결승이었던 롤랑가로스(프랑스오픈)에서 알카라스가 승리했고 지난 윔블던에서 시너가 승리를 차지했다. 하드코트에서 메이저 결승은 처음이다. 이번 US오픈 결승은 단순한 타이틀 경쟁을 넘어, 세계랭킹 1위 자리를 결정짓는 중요한 승부가 될 전망이다.


시너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알리아심은 굉장히 강한 선수다. 오늘도 쉽지 않은 경기였지만, 집중력을 끝까지 유지하려고 노력했다"며 "결승에서 다시 알카라스와 맞붙게 되어 기대된다.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US오픈 남자단식 결승전은 한국시간으로 9월 8일 새벽에 열릴 예정이다.

경기 후 악수를 나누는 시너와 알리아심. US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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