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 부상 당했던 황희찬, 드디어 돌아왔다…‘선발 아닌 벤치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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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황희찬이 부상에서 돌아왔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26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PL) 9라운드에서 번리를 상대한다. 현재 울버햄튼은 2승 6패로 최하위, 번리는 2승 1무 5패로 17위에 위치해 있다.
경기를 앞두고 울버햄튼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스트란 라르센, 아리아스, 고메스, 벨레가르드, 무네트시, 안드레, 산티아고 부에노, 크레이치, 우고 부에노, 후에버, 존스톤이 선발 출격한다. 부상에서 돌아온 황희찬은 벤치에서 시작한다.
황희찬이 부상에서 돌아왔다. 지난 9월 A매치 명단 탈락 이후, 울버햄튼에서 꾸준하게 기회를 얻으며 반전을 도모했던 황희찬. 결국 홍명보 감독의 부름을 받아 10월 A매치를 통해 대표팀 재승선에 성공했다. 그러나 불의의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대표팀 훈련 도중 종아리 부상을 입었다. 황희찬은 지난 9일 열린 오픈 트레이닝 훈련에서 제외됐다. 홍명보 감독이 훈련 시작 전, 선수들에게 모두 발언을 할 때를 제외하고 줄곧 벤치 부근에 앉아 훈련을 바라봤다. 종아리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고, 결국 A매치를 소화하지 못하며 울버햄튼으로 복귀했다.
A매치 일정 직후, 지난 5일 열린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에서 황희찬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부상 여파에서 자유롭지 못한 탓이었다. 그러나 이번 번리전을 통해 ‘부상 복귀전’을 치를 수 있게 됐다. 벤치 명단에 포함되며 후반 교체로 출격을 노릴 전망이다.
울버햄튼은 승리가 시급하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단 한 번도 승리한 적이 없다.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강등 걱정’을 해야할 처지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1골을 기록하고 있는데 크레이치, 고메스, 부에노와 함께 팀 내 최다골에 해당한다. 그만큼 상황이 좋지 않은 것. 황희찬은 교체 출전으로 부상 복귀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해 팀을 살리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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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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