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맞아? 5-13 참담한 경기력에 절망한 한화 팬들, 경기 도중 자리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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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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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곽혜미 기자] 19년을 기다린 한국시리즈 무대가 믿기 힘든 일방적 경기로 흘러가고 있다.
2025 신한 SOL뱅크 KBO 한국시리즈 LG와 한화의 2차전이 27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이날 경기에서 LG는 선발 임찬규가 3⅓이닝 5피안타(2피홈런) 3볼넷 2탈삼진 5실점(4자책)으로 부진했지만, 타선의 맹활약에 힘입어 13-5 대승을 거두며 한국시리즈 2연승을 거뒀다.
한화는 1차전 패배의 설욕을 꿈꿨지만 선발로 나선 류현진이 3이닝 동안 7실점을 했고, 수비 실책과 함께 타선이 부진하며 한국시리즈 2연패를 했다.
2006년 이후 19년 만에 한국시리즈 선발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LG 타선에 뭇매를 맞았다. 올해 정규시즌에서 LG를 상대로 4경기 1승 평균자책점 1.08로 강한 모습을 보였던 그였지만 한국시리즈는 달랐다.
류현진은 1회를 삼자범퇴로 막았으나 2회 5안타를 맞으며 5실점으로 크게 흔들렸다. 이후 3회 박동원에게 투런포를 허용한 그는 결국 김종수와 교체되며 마운드를 내려갔다.
타선 역시 좀처럼 반전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1회 한화는 문현빈과 노시환의 백투백 홈런이 터지며 분위기를 이끌었지만 이후 LG 마운드에 눌리며 결정적인 찬스에서 계속해서 침묵했다.
1차전 2-8 패배에 이어 2차전마저 5-13으로 대패하면서 한화 팬들의 실망감은 극에 달했다. 잠실야구장 3루석과 외야석에 모인 한화 팬들은 경기 후반 우르르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19년 만에 다시 밟은 한국시리즈 무대였지만 결과는 기대와 거리가 멀었다. 한화는 시리즈 전적 2패로 대전 홈으로 돌아가게 됐다.

3이닝 7실점으로 무너진 한화 선발 류현진

침체된 한화 더그아웃 분위기


경기 후반 우르르 경기장 빠져나가는 한화 팬들

2패 안고 대전 향하는 한화, 아쉬움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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