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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티켓 걸린 PO 5차전은 폰세 vs '폰태'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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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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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차게 공 던지는 폰세 (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18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1회초 한화 선발 폰세가 역투하고 있다. 2025.10.18 psykims@yna.co.kr

(대구=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2025 KBO리그에서 가장 강력한 투수 한 명을 꼽으라면 단연 코디 폰세(한화 이글스)다.

정규시즌 29경기에서 17승 1패, 252탈삼진, 평균자책점 1.89를 남긴 폰세는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의 강력한 후보다.

삼성 라이온즈와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1차전에서 선발로 등판해 6이닝 7피안타(1홈런) 1볼넷 8탈삼진 6실점(5자책점)으로 체면을 구겼던 폰세는 이제 팀의 한국시리즈 티켓이 걸린 경기에 다시 출격한다.

폰세는 24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리는 삼성과 PO 5차전 선발로 나선다.

지난 1차전에서의 폰세는 올 시즌 KBO리그 최고 투수라고 부르기 어려운 모습이었다.

삼진을 뽑아내는 구위는 여전했으나 스트라이크 존 가운데로 몰리는 실투가 적지 않게 나왔다.

타선의 힘으로 한화가 1차전에서 9-8로 승리한 덕분에 승리를 챙기긴 했어도, 에이스라고 하기에는 실망스러운 경기였다.

위기의 폰세 (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18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2회초 수비 때 3실점 한 한화 폰세가 어두운 표정을 짓고 있다. 2025.10.18 psykims@yna.co.kr

칼을 갈고 마운드에 오를 폰세가 5차전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선수는 단연 김영웅이다.

4차전 연타석 3점 홈런의 주인공인 김영웅은 이번 PO 4경기에서 타율 0.643(17타수 9안타), 3홈런, 12타점, 3볼넷으로 팀 타선을 이끈다.

폰세가 1차전에서 가장 고전했던 상대도 김영웅이다.

폰세는 0-0으로 맞선 2회 무사 1루에서 김영웅에게 2루타를 맞고 2, 3루 위기에 몰렸고, 이재현에게 선제 2타점 2루타를 허용했다.

또 3회에도 김영웅에게 1타점 적시타를 두들겨 맞았다.

여기에 4회 솔로포를 헌납했던 외야수 김태훈도 폰세가 경계해야 할 상대이며, 피치 클록을 놓고 신경전을 벌였던 삼성 주장 구자욱의 대결도 눈길을 끈다.

한화는 5차전에 라이언 와이스를 포함한 모든 투수를 불펜에 대기시킨다.

폰세가 정규시즌에 '밥 먹듯' 했던 7이닝 무실점 투구를 5차전에도 보여준다면, 한화는 2006년 이후 19년 만의 한국시리즈 무대에 그만큼 가깝게 다가설 수 있다.

야구팬들로부터 '폰태'라는 별명을 얻은 삼성 최원태와 폰세의 합성 사진 [야구 커뮤니티 엠엘비닷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이에 맞서는 삼성은 이번 가을야구에 '폰태'라는 별명을 얻은 최원태가 선발 출격한다.

올해 KBO리그에서 폰세라는 이름은 기량이 뛰어난 선수를 가리키는 대명사가 됐다.

작년까지 포스트시즌에서 약한 모습을 보였던 최원태가 올해 환골탈태해 계속해서 뛰어난 투구를 이어가자 한 야구팬은 최원태 사진에 폰세의 머리카락과 수염을 합성해 공개했다.

절묘하게 어울리는 이 사진은 큰 화제가 됐고, 삼성 선수단 사이에서도 최원태의 별명은 '폰태'가 됐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짤'로 폰태를 봤다. 최원태가 (PO 2차전에) 대전에서 좋은 활약을 해줬고, 컨디션도 좋다. 5차전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원태의 야구 인생은 '2025년 포스트시즌'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

최원태, '오늘 승리는 우리가' (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1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2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7회말 수비를 마친 삼성 최원태가 더그아웃으로 들어가며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2025.10.19 psykims@yna.co.kr

정규시즌 27경기 8승 7패, 평균자책점 4.92로 아쉬운 성적을 남겼던 그는 NC 다이노스와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에 구원 등판했다가 몸에 맞는 공 1개만 내주고 마운드에서 물러났다.

절치부심한 최원태는 SSG 랜더스와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6이닝 무실점의 깜짝 호투를 펼쳐 데뷔 첫 포스트시즌 승리투수가 됐다.

박 감독이 언급한 대로, 한화와 PO 2차전에서는 7이닝 1실점으로 또 역투해 이번 가을 호투가 우연이 아니라는 걸 입증했다.

최원태가 한화 타선에서 경계해야 할 선수는 루이스 리베라토다.

리베라토는 PO 2차전에서 최원태로부터 1회 1점 홈런을 뽑은 뒤 5회에는 중전 안타를 때렸다.

삼성 역시 5차전에는 대부분의 투수가 대기한다.

출전이 어려운 선수는 3차전 선발 아리엘 후라도, 4차전 선발 원태인 정도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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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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