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공격수’ 필요 없겠네...복귀 후 ‘4골·1도움’ 활활→상승세 주역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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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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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독일 국가대표 공격수인 데니스 운다브(슈투트가르트)가 부상 복귀 후 연이어 공격 포인트를 쌓고 있다.
슈투트가르트는 10일(한국 시각)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있는 MHP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0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와 홈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승리한 슈투트가르트는 최근 5경기에서 4승을 거두며 상승 기류를 탔다.
상승세 주역은 운다브였다. 운다브는 아우크스부르크전 멀티골을 넣으며 맹활약했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격한 그는 중요한 순간마다 득점포를 가동했다. 슈투트가르트가 1-2로 밀리던 전반 39분, 운다브는 동료의 크로스를 헤더 슈팅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한동안 이어진 팽팽한 흐름도 운다브가 깼다. 후반 35분 페널티 박스 중앙 부근에 있던 그는 동료의 패스를 곧바로 슈팅해 아우크스부르크 골망을 재차 흔들었다. 운다브가 득점하자, MHP 아레나를 찾은 슈투트가르트 팬들이 환호성을 내질렀다.
멀티골을 기록한 운다브가 팀에 승점 3을 안겼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운다브에게 평점 8.8점을 매겼다. 경기를 뛴 선수 중에서 가장 높은 평점이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운다브는 89분 동안 득점 2회, 슈팅 7회, 패스 성공 14회(성공률 61%), 공중볼 경합 성공 2회 등을 남겼다.
운다브가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한 모습을 보여줬다. 운다브는 지난 8월 무릎 부상을 입으며 시즌 개막하자마자 이탈했다. 닉 볼테마데(뉴캐슬)가 이적한 데다, 운다브까지 이탈한 슈투트가르트는 급하게 오현규(헹크) 영입에 나섰다. 그러나 오현규 영입에 실패했고, 운다브가 복귀하기만을 기다렸다.

부상에서 돌아온 운다브는 득점 감각이 빠르게 올라왔다. 그는 최근 5경기에서 4골과 1도움을 쌓았다. 지난달 마인츠와 리그 경기에서 기록한 마수걸이 득점을 시작으로 대회를 가리지 않고 상대 골문을 열었다.
이런 운다브의 활약으로 슈투트가르트는 분데스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독일축구협회(DFB)포칼 모든 대회에서 웃었다. 이들은 현재 리그 4위에 위치했으며, 지난 시즌 우승에 이어서 DFB포칼 2연패에 도전하고 있다. UEL에서는 페예노르트를 잡고 16강 플레이오프권에 진입했다.
사진 =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캡처,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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