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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최초 MLB 명예의 전당 입후보…추신수 “야구 인생에서 다시 없을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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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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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시절의 추신수. AP=연합뉴스

‘추추 트레인’ 추신수(43)가 한국인 최초로 메이저리그(MLB) 명예의 전당 입회 후보가 됐다. 아시아 선수로는 역대 4번째 경사다.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는 18일(한국시간) 2026년 명예의 전당에 입성할 수 있는 새 후보 12명과 기존 후보 15명을 발표했다. 추신수는 콜 해멀스, 라이언 브라운, 대니얼 머피 등과 함께 신규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또, 카를로스 벨트란과 앤드류 존스 등 15명은 다시 명예의 전당 관문을 두드린다.

명예의 전당은 10년 이상 활약한 선수 중 최근 5년 이상 MLB에서 현역으로 뛰지 않은 선수를 대상으로 입회 후보 자격을 준다. BBWAA는 최근 자격을 갖춘 대상자 가운데 후보를 선별했고, 추신수가 당당히 한자리를 차지했다.

역대 코리안 빅리거의 후보 자격 획득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시아 투수 역대 최다승(124승)을 거둔 박찬호를 비롯해 정상급 마무리로 활약한 김병현도 후보 자격을 얻지 못했다. 일본인으로는 노모 히데오와 마쓰이 히데키, 스즈키 이치로가 차례로 후보가 됐고, 이치로가 올해 1월 99.75%의 놀라운 득표율로 명예의 전당 회원이 됐다.

2001년 부산고 졸업과 함께 미국으로 건너간 추신수는 2005년 시애틀 매리너스 유니폼을 입고 데뷔했다. 이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신시내티 레즈, 텍사스 레인저스를 거치며 2020년까지 1652경기에서 타율 0.275 218홈런 782타점 961득점 157도루의 성적을 남겼다. 20홈런-20도루도 세 차례나 달성했고, 16년간 0.377의 높은 출루율을 유지했다.

2021년에는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계약해 4년 동안 활약한 추신수는 명예의 전당 입회 가능성이 높지는 않다. 회원이 되려면 BBWAA 소속 10년 이상 경력을 지닌 기자들의 투표에서 75% 이상 지지를 얻어야 하는데 이 성적만으로는 표심을 잡기가 쉽지 않다. 또, 득표율 5% 미만을 기록하면 이듬해에는 후보 지위까지 잃는다. 노모와 마쓰이도 첫 번째 투표에서 각각 1.1%와 0.9%의 낮은 득표율로 자격을 상실했다.

추신수는 “명예의 전당 후보가 됐다는 자체만으로 감사드린다. 야구 인생에서 다시 없을 영광이다. 특히 한국인 최초라는 타이틀이 특별하게 다가온다”고 했다. 이어 “욕심을 내보자면 5% 이상의 득표율을 얻어 내년에도 후보 자격을 얻고 싶은 마음이 있다. 또, 언젠가는 명예의 전당 회원이 되는 한국인 후배가 나오기를 바라보겠다”고 했다.

투표 결과는 내년 1월 21일 발표되고, 75% 이상 득표한 선수는 7월 27일 명예의 전당 정식 회원이 된다.

고봉준 기자 ko.bongjun@joongang.co.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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