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핸드볼연맹, 신한은행과 '핸드볼 H리그' 타이틀 스폰서 계약…"K핸드볼 재도약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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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한국핸드볼연맹(이하 연맹)이 신한은행과 2년간 핸드볼 H리그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맺었다.
한국핸드볼연맹은 17일 "신한은행이 오는 11월 15일 개막하는 핸드볼 H리그 2025-2026시즌부터 2년간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 핸드볼 후원에 나서기로 했다"라고 발표했다.
스폰서십 계약에 따라 리그 명칭은 '신한 SOL Bank 2025-2026 핸드볼 H리그'로 결정됐다.
앞서 2024-2025시즌까지의 H리그 타이틀 스폰서는 신한카드로, 이번에 신한은행이 스폰서로 나서며 신한금융은 4년간 한국 핸드볼의 중심 무대인 H리그와 동행하게 됐다. 이와 함께, 신한금융은 지난 2023년부터 3년간 핸드볼 국가대표팀 공식 후원사를 맡고 있기도 하다.
신한은행과 연맹은 지난 16일 경기도 이천 SK하이닉스 본사에서 타이틀 스폰서 조인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정상혁 신한은행장과 곽노정 연맹 총재 겸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정 은행장은 "신한은행은 고객과 지역사회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건강한 스포츠 문화를 넓혀가는 데 힘쓰고 있다"라며 "오랜 전통을 지닌 핸드볼이 더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라고 밝혔다.
곽 총재는 "핸드볼 H리그 타이틀 스폰서십이라는 큰 결정을 내려준 신한은행에 깊이 감사 드린다"라며 "H리그는 관중수, 미디어 노출 등 여러 측면에서 성장세를 타고 있는 만큼 새 시즌에 더욱 수준 높은 경기를 팬들에게 보여주면서 K핸드볼 전반의 재도약을 이끌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신한은행은 여자프로농구단 '신한에스버드' 운영, 세계 기선전 바둑대회 개최 후원, KBO 리그 타이틀 후원, 골프·유도·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및 스타 선수 후원 등 폭넓은 스포츠 지원을 펼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은 2023년부터 핸드볼 국가대표팀 공식 후원사 활동외에 신한동해오픈 골프대회 개최를 비롯해 다양한 스포츠 후원 활동을 통해 한국 스포츠 발전을 지원하고 있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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