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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숙적 일본과 4강 놓고 맞대결..승점 3.5 이상 확보하면 4강 진출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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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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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결국 일본을 꺾어야 4강 진출을 하게 됐다.

고진영(아래)와 유해란이 24일 열린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 조별리그 2차전 경기에서 그린의 경사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LPGA)
김효주와 고진영, 유해란, 최혜진의 한국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이벤트 경기인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총상금 200만 달러) B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일본을 상대로 4강 진출을 위한 마지막 승부에 나선다. 이번 대회는 L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선수를 국가별로 팀을 구성해 대결하는 국가대항전 형식의 이벤트 경기다. 7개 팀은 국가를 대표하고, 월드팀은 뉴질랜드와 잉글랜드, 캐나다, 대만을 대표하는 선수 1명씩 팀을 이뤘다.

고진영-유해란과 김효주-최혜진은 25일 경기도 고양시 뉴코리아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대회 사흘째 조별리그 3차전 포섬 경기에서 일본의 후루에 아야카, 다케다 리오, 사이고 마오, 야마시타 미유와 경기한다. 오전 9시 45분에 고진영-유해란이 후루에 아야카-다케다 리오를 상대하고 이어서 오전 10시부터 김효주-최혜진은 사이고 마오-야마시타 미유와 대결한다.

한국팀은 조별리그 2차전까지 1승 2무 1패로 승점 2를 기록해 승점 3의 월드팀에 이어 2위에 올라 있다. 4강 진출을 위해선 조 2위 이상을 유지해야 하는 만큼 한일전 결과가 4강의 분수령이다. 일본은 1승 1무 2패로 승점 1.5를 기록 중이다. 조별리그 1차전에선 스웨덴을 상대로 1승 1무를 기록해 쾌조의 출발을 보였으나 둘째 날 고진영-유해란은 슈웨이링(대만)-브룩 헨더슨(캐나다)을 상대로 비겼고, 김효주-최혜진은 찰리 헐(잉글랜드)-리디아 고(뉴질랜드)에 1홀 차로 패해 승점 0.5를 확보하는 데 그쳤다.

한국은 조별리그 3차전에서 1승 1무 이상을 기록해야 안정적으로 4강행을 확정한다. 조별리그 최종 성적 2승 3무 1패가 돼 승점 3.5로 최소 조 2위 자리를 확보한다. 승점 3점에 그치면 월드팀과 스웨덴팀의 경기 결과도 지켜봐야 한다. 승점 3의 월드팀이 4강행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지만, 스웨덴에 모두 패하면 4강행이 무산된다. 반대로 스웨덴은 승점 1.5로 일본과 공동 3위지만, 2승을 거두면 승점 3.5를 확보해 4강에 진출한다.

A조에선 조별리그 4전 전승을 거둔 미국팀이 4강행을 확정한 가운데 남은 한 자리를 놓고 호주(승점 2)와 태국(승점 1), 중국(승점 1)이 조 2위 자리를 두고 다툰다. 태국과 중국이 맞붙고, 미국은 호주를 상대한다.

일본팀 대표 후루에 아야카(왼쪽)과 사이고 마오. (사진=LPGA)

주영로 (na1872@edaily.co.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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