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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한화까지 이겼다' LG 정규 1위 향방 '결국' 최종전으로... 두산에 0-6 완패 '파죽지세' NC 만난다 [잠실 현장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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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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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잠실=김동윤 기자]
LG 오스틴이 30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5KBO리그 LG트윈스와 두산베어스 경기 6회말 1사 1루에서 병살타로 물러나며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강영조 선임기자
프로야구 9위 두산 베어스가 '잠실 라이벌' LG 트윈스의 우승 축포를 저지했다. 매직넘버를 하나만 남겨뒀던 LG는 2경기 연속 승리를 챙기지 못하면서 결국 자력 우승의 기회를 최종전까지 미뤘다.

두산은 3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정규시즌 방문경기 및 2025시즌 최종전에서 LG에 6-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조성환 감독대행이 이끄는 두산은 61승 6무 77패로 최종 9위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만원관중 앞에서 1위 LG가 우승 축포를 쏘아 올리는 걸 저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반면 LG는 매직넘버 하나를 이번에도 지우지 못하며 85승 3무 56패로 자력 우승의 기회를 다음 날(10월 1일)로 미뤘다.

같은 시간 대전에서 2위 한화 이글스가 롯데 자이언츠에 연장 10회말 루이스 리베라토의 끝내기 안타로 1-0 승리를 거두면서 결국 최종전에서 정규 1위의 향방이 갈리게 됐다. LG는 10월 1일 파죽지세로 가을야구 막차를 노리고 있는 NC 다이노스를 홈에서 맞이한다.

두산의 외국인 원투펀치가 총출동해 LG 타선을 무력화했다. 선발로 나온 콜 어빈이 5⅓이닝 2피안타 3볼넷 3탈삼진 무실점, 3번째 투수로 나선 잭 로그가 1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반면 LG는 선발 송승기가 5이닝 7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4탈삼진 2실점으로 버텼으나, 타선이 총 3안타에 그치며 패배했다.

두산 타선이 장·단 12안타를 폭발시킨 가운데 박지훈이 5타수 3안타 2타점, 제이크 케이브가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두산 선발투수 콜어빈이 30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5KBO리그 LG트윈스와 두산베어스 경기에서 선발로 나와 역투하고 있다. /사진=강영조 선임기자
두산 외국인 투수 잭 로그. /사진=김진경 대기자
이날 두산은 안재석(유격수)-박지훈(3루수)-제이크 케이브(우익수)-양의지(지명타자)-김재환(좌익수)-양석환(1루수)-김기연(포수)-이유찬(2루수)-정수빈(중견수)으로 타선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콜 어빈.

이에 맞선 LG는 홍창기(우익수)-문성주(좌익수)-오스틴 딘(1루수)-문보경(3루수)-오지환(유격수)-김현수(지명타자)-구본혁(2루수)-박동원(포수)-박해민(중견수)으로 타선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송승기.

초반 화력은 두산이 뜨거웠다. 이에 LG 야수들은 집중력 있는 수비로 맞섰다. 오스틴이 환상적인 수비를 보여줬다. 2회초 1사에서 김재환이 좌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로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오스틴이 1루 파울 라인쪽으로 향하는 양석환의 타구를 역동작에도 팔을 뻗어 잡으면서 분위기를 가져왔다. 뒤이어 김기연의 타구를 유격수 오지환이 땅볼 처리에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두산에 악재가 나왔다. 김재환이 2회초 주루시 슬라이딩 과정에서 허리 통증을 느껴 보호 차원에서 교체됐다. 기존 2루수 이유찬이 좌익수로 향하고, 빈 2루에는 강승호가 투입됐다.

두산 2번타자 박지훈이 30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5KBO리그 LG트윈스와 두산베어스 경기 7회초 2사 2루에서 적시타를 터트린 후 자축하고 있다. /사진=강영조 선임기자
3회초 2사에는 안재석이 우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때렸다. 박지훈의 강습 안타로 1, 3루가 됐으나, 송승기가 케이브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0-0을 유지했다.

계속해서 두들긴 끝에 점수를 뽑아낸 두산이다. 4회초 1사에서 강승호가 좌전 안타로 출루했고. 양석환이 풀카운트에서 7구째 직구를 걷어 올려 좌월 투런포를 때렸다. 7회초에는 2사 2루에서 박지훈이 김진성에게 좌측 담장으로 향하는 대형 1타점 적시 2루타로 추가점을 냈다 .두산의 3-0 리드.

LG 타선의 답답한 흐름이 계속됐다. 6회말 1사에서 문성주가 좌전 안타를 쳤으나, 오스틴이 바뀐 투수 이영하에게 병살타로 물러났다. 7회초에는 마침내 두산 에이스 잭 로그가 등판했다. 1사 1루에서 김현수가 간신히 병살타를 면했고 구본혁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무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두산은 9회초에도 점수를 내며 쐐기를 박았다. 1사에서 정수빈이 우중간 2루타를 쳤다. 안재석이 볼넷, 박지훈이 좌전 1타점 적시타, 케이브가 우중간 2타점 적시 2루타로 대미를 장식했다.

LG 좌완투수 송승기가 30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5KBO리그 LG트윈스와 두산베어스 최종전에서 선발로 나서 역투하고 있다. /사진=강영조 선임기자

잠실=김동윤 기자 dongy291@mtstarnews.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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