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초비상, ‘연타석 스리런’ 괴물 사자 더 강해졌다 “잘한 영상 보면 자신감 UP, 홈런 당 20번 봤다” [PO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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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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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조은정 기자]2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4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삼성은 원태인, 방문팀 한화는 정우주를 선발로 내세웠다.7회말 1사 1,2루 삼성 김영웅이 역전 3점 홈런을 날린 뒤 더그아웃에서 축하를 받고 있다. 6회 동점 3점 홈런에 이은 멀티 홈런. 2025.10.22 /cej@osen.co.kr](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4/poctan/20251024181248851rbuh.jpg)
![[OSEN=대구, 최규한 기자] 2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4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삼성은 원태인, 한화는 정우주를 선발로 내세웠다.7회말 1사 1, 2루 상황 삼성 김영웅이 역전 우월 스리런포를 날리고 홈을 밟으며 기뻐하고 있다. 2025.10.22 / dreamer@osen.co.kr](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4/poctan/20251024181249717ktsh.jpg)
![[OSEN=대구, 조은정 기자]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아직 플레이오프는 끝나지 않았다고 외쳤다. 김영웅의 미친 대활약에 힘입어 시리즈를 5차전으로 끌고 간다.삼성은 22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포스트스진 플레이오프 4차전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7-4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삼성은 시리즈 전적 2승2패를 만들며 승부를 5차전까지 끌고 갔다. 5차전은 오는 24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다. 이날 김영웅이 동점 스리런 홈런과 역전 스리런 홈런을 연달아 뽑아내며 승리를 이끌었다. 김영웅은 이날 6타점을 더하면서 2017년 두산 오재일과 함께 단일 플레이오프 최다 타점(12타점) 타이를 이뤘다.7회말 1사 1,2루 삼성 김영웅이 역전 3점 홈런을 날린 뒤 원태인의 축하를 받고 있다. 6회 동점 3점 홈런에 이은 멀티 홈런. 2025.10.22 /cej@osen.co.kr](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4/poctan/20251024181249990ibyi.jpg)
[OSEN=대전, 이후광 기자] ‘괴물 사자’ 김영웅(삼성 라이온즈)은 본인이 잘한 영상을 보면 볼수록 자신감이 상승한다고 한다. 이틀 전 연타석 3점홈런 영상을 홈런 당 대략 20번 정도 봤으니 5차전 활약에도 큰 기대가 모아진다.
김영웅은 지난 2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진 한화 이글스와의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4차전의 영웅이었다. 동점 스리런과 역전 스리런 연달아 때려내는 등 4타수 3안타(2홈런) 6타점 2득점 맹폭을 퍼부으며 김서현, 한승혁이 올라온 한화 마운드를 초토화시켰다. 삼성은 김영웅의 괴력을 등에 업고 0-4로 뒤지전 경기를 7-4로 뒤집으며 플레이오프 끝장승부를 성사시켰다.
24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플레이오프 5차전에 앞서 만난 김영웅은 “어제는 방에서 쉬었다. 너무 누워만 있으면 안 되니까 산책을 했다”라며 “몸이 아무래도 무겁다. 계속 경기를 하니까 피곤하다. 그러나 피곤해도 해야 한다. 이제 5차전이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틀 전 본인의 연타석 3점홈런 영상을 몇 번이나 봤을까. 김영웅은 “잠들기 전까지 계속 봤다. 홈런 당 20번은 본 거 같다”라고 웃으며 “아무래도 난 잘한 영상을 보면 다음 경기까지 영향이 있다. 물론 내가 못하는 영상도 당연히 봐야겠지만, 난 날 잘 알기 때문에 잘한 걸 더 본다. 잘한 영상을 보면 자신감이 올라간다”라고 설명했다.
한화 김경문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삼성 강타선을 잠재우기 위해 선발 코디 폰세와 라이언 와이스 두 외국인투수로 경기를 끝낸다는 야심찬 계획을 밝혔다. 이를 들은 김영웅은 “1, 2차전도 상대 1, 2선발이 나왔지만, 우리 타선이 잘 이겨냈기 때문에 오늘도 우리가 이기면 이겼지 호락호락하게 질 거 같지는 않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날 삼성이 승리를 거둘 경우 김영웅은 플레이오프의 유력한 MVP 후보다. 플레이오프 MVP 타이틀과 함께 잠실로 향하고 싶은 김영웅은 “당연히 내가 타고 싶은데 팀이 이겨야 그렇게 될 수 있다. 오늘도 그냥 또 열심히 이기려고 하겠다”라고 비장한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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