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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1위 탈환?’ 두산 드디어 '완전체' 김재환 정수빈 선발, 양의지 대타 대기...한화 '곰표 고춧가루' 주의보 [스춘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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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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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하고 있는 두산 양의지. 사진 | 두산

[잠실=스포츠춘추]

예고한대로 두산이 완전체를 이룬다. 두산은 25일 잠실 한화전을 앞두고 베테랑 양의지와 김재환, 정수빈을 모두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두산 조성환 감독대행은 지난주 이미 "25일 양의지, 김재환, 정수빈을 모두 1군으로 부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이날 나란히 1군 선수단에 합류했다.
3안타를 때린 양석환(사진=두산)

베테량 1루수 양석환은 지난 21일 SSG전을 앞두고 부상당한 홍성호를 대신해 1군 엔트리에 먼저 등록됐다. 양석환은 복귀 후 3경기에서 타율 0.364로 타격감을 끌어 올리고 있다.

자신의 파울타구에 맞아 부상을 당한 양의지는 지난 13일 NC전 이후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빠른 회복으로 이날 다른 베테랑들과 함께 복귀했다. 시즌 타율 0.340으로 이 부문 1위를 지키고 있는 양의지는 타격왕 타이틀을 노린다.

김재환과 9월 6경기에서 타율 0.188, 정수빈은 0.067로 부진했다. 둘 모두 푹 쉬며 돌아온 만큼 남은 홈 5경기에서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 29일 두산 베어스 김재환이 홈런을 날리고 있다. (사진=두산 베어스)

조 감독대행은 "마지막 홈 5경기 때 홈팬들에 우리가 가지고 있는 최고의 전력으로 해보자고 베테랑들에게 말했고, 잘 준비해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양의지와 김재환, 정수빈은 25일 경기를 앞두고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이날 두산은 안재석(유격수)~박지훈(3루수)~케이브(우익수)~김재환(지명)~양석환(1루수)~강승호(2루수)~정수빈(중견수)~김기연(포수)~조수행(좌익수)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양의지가 포수마스크를 쓰지 못해, 김재환이 먼저 지명타자로 나선다.

한화는 24일까지 1위 LG를 2.5경기 차로 쫓고 있다. 26일부터 28일까지 홈에서 LG와 운명의 3연전을 치른다. 한화는 9위 두산을 꺾고 대전으로 향하길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두산은 이날 완전체를 이뤘다. 쉽게 물러날 생각은 없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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