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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경기에 일희일비… K리그1 생존 ‘안갯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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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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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 10위… 11위 제주와 고작 3점차
에이스 윌리안 복귀와 대구전 승리 중요
8위 안양도 9위와 1점차, 순위 방어 절실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와 FC안양의 K리그1 잔류 경쟁이 더욱 혼돈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수원FC는 30일 기준 10승8무16패를 기록하면서 승점 38점을 적립해 리그 10위에 위치하고 있다.

K리그1 최하위인 12위는 내년 시즌 K리그2로 자동 강등되며, 11위는 K리그2 2위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PO)를 치러야 하며, 10위는 K리그2 3~5위 간의 PO에서 진출한 팀과 승강 PO에서 맞붙는다.

현재 수원FC는 리그 11위 제주SK FC(승점 35)와 승점 3점 차로 좁혀졌다. 게다가 수원FC는 지난 9월 28일 이후로 1무2패로 승리가 없어 반등이 필요한 상황이다. 직전 라운드인 25일에도 제주에 1-2로 패하면서 11위 추락 가능성도 떠올랐다.

수원FC는 시즌 초반 부진했다가 후반기에 반등해 중위권까지 올라갔지만 시즌 막판 부침을 겪고 있다. 특히 에이스 윌리안이 스포츠 탈장으로 3개월 가까이 결장하고 있다. 수술 후 팀에 복귀했지만 지난 제주전 엔트리에 들지 못했다.

싸박, 안현범 등이 팀 공격을 이끌고 있지만 윌리안과 조화를 이루던 상황과는 다르다. 그렇기 때문에 팬들은 물론 구단도 윌리안의 필드 복귀를 기대하고 있다. 최근 경기에서 선취 득점 후 실점으로 무승부가 되거나 역전패를 당하는 등 후반 뒷심에서 밀리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 수원FC는 최하위 대구FC와 오는 2일 맞대결을 펼친다. 앞선 전적에서 1승2패로 다소 부진한 상황에 지난 맞대결에서 1-3으로 패해 이번 경기 승리가 더욱 중요하다. 수원FC는 대구를 잡고 다음 상대인 울산HD까지 이어서 제압하며 강등권에서 탈출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안양도 7위로 파이널 라운드를 시작했지만 8위(승점 42·12승6무16패)로 떨어지며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안양은 지난 25일 광주FC에 패하면서 파이널라운드까지 달린 7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마감했다. 특히 9위 울산HD(승점 41)와 승점이 1점 차로 박빙인 상황에 1일 맞대결도 예정됐다. 승패에 따라 8위 자리를 지키거나 9위로 추락할 수도 있다.

앞선 맞대결에서 1승1무1패로 동등한 상황에 양 팀 모두 잔류에 대한 의지가 크기 때문에 경기는 치열하게 흘러갈 전망이다.

/이영선 기자 zero@kyeongin.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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