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전 5승 2패' 한국, 삼성화재배 32강서 7명 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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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9일 제주 서귀포에서 열린 제30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 마스터스 32강전에서 10명 중 7명이 16강 진출했다.
신진서는 리친청을 불계승, 박정환은 스웨를 백 불계로 격파했다. 김지석은 왕싱하오를, 박상진은 셰커와 반집승을 거뒀다. 목진석, 강동윤, 이지현도 각각 진출했다.
한-중전에서 한국은 5승 2패를 기록했다. 변상일과 신민준만 중국 선수에게 패했다.
중국은 18명 중 8명이 16강 진출했다. 일본은 시바노 도라마루가 통과했다.
16강전은 10일 같은 장소에서 첫 4경기가 치러진다. 우승 상금은 3억원, 준우승 상금은 1억원이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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