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줬잖아, 선발 시켜줘… ‘2경기 연속골’ 마르티넬리, “감독 선택 존중하지만 벤치 앉기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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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호진]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한다고 밝혔다.
아스널은 22일 오전 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5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22일 맨시티전 이후 ‘동점골 주인공’ 마르티넬리의 인터뷰를 전했다.
마르티넬리는 먼저 “물론 우리는 경기를 이기고 싶었다. 많은 기회를 만들었지만 몇몇 결정적인 순간에 운이 따르지 않았다. 골은 기뻤지만 우리는 무승부를 원한 게 아니라 승리를 원했다”며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후 어시스트를 해준 에베레치 에제에 대한 고마움도 표현했다. 그는 “에제가 공을 잡는 걸 보고 눈을 마주쳤다. 바로 움직임을 취했고, 그는 완벽한 패스를 줬다. 나는 그저 마무리만 하면 됐다”고 말했다.
이어 꾸준한 선발 기회를 못 받는 상황에 대해서는 “선발 여부는 감독의 선택이다. 나는단지 클럽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할 뿐이다. 하지만 물론 벤치에 앉고 싶지 않다. 매 경기 90분을 뛰고 싶습니다. 그러나 그의 선택을 존중한다”고 아쉬움을 표현함과 동시에 감독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마르티넬리는 최근 두 경기 연속 교체 출전으로 골을 기록하며 확실한 임팩트를 남겼다. 선발로 나서지 않더라도 중요한 순간마다 팀에 힘을 보태는 ‘조커 카드’로서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다. 과연 앞으로도 이러한 흐름을 이어가며 아르테타 감독에게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김호진 기자 hojink6668@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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