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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훈 공격자 반칙 여부, 규정상 판독을 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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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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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대구/이재범 기자] 휘슬이 불리지 않은 행위에 대한 코치 챌린지는 공격자 반칙이나 수비자 반칙 여부를 판독할 수 없고, 오직 비신사적인 행위 여부만 판독한다. ‘폭력 행위’를 강조했던 이유다.

18일 부산 KCC와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뜨거운 승부가 펼쳐지고 있던 대구체육관.

연장 종료 1분 4초를 남기고 허훈이 정성우를 따돌리고 3점슛을 성공했다. 이 때 허훈을 수비하던 정성우는 얼굴을 감싸고 쓰러졌다.

가스공사 벤치에서는 코치 챌린지를 요청했다.

판독관은 “지금부터 한국가스공사의 요청으로 허훈 선수의 비신사적인 행위 여부에 관한 비디오 판독을 실시하겠습니다”고 알렸다.

파울 여부가 아닌 비신사적인 행위 여부라고 정확하게 언급했다.

비디오 판독을 마친 뒤 한정원 심판은 “가스공사의 불려지지 않은 폭력행위에 대한 비디오 판독 결과 농구 플레이 중 일반적으로 나올 수 있는 상황으로 폭력 행위는 아닌 것으로 판독되었습니다”고 판독 결과를 전했다.

일반적으로 코치 챌린지를 요청하면 공격자나 수비자 반칙이 뒤바뀌거나 취소되기도 한다.

드리블 과정에서 허훈의 오른손과 정성우의 얼굴 접촉은 분명하게 발생했다.

그럼에도 한정원 심판은 허훈의 공격자 반칙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비신사적인 행위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KBL 관계자는 이날 경기를 마친 뒤 전화통화에서 “코치 챌린지에서 공격자 반칙이나 수비자 반칙이 번복되는 건 심판의 휘슬이 불렸을 때 나온다”며 “이 상황은 휘슬이 불리지 않았다. 휘슬이 불리지 않았을 때는 비신사적인 행위냐, 아니냐만 볼 수 있다. 비신시적인 행위면 (U-)파울을 선언한다. 이 때는 파울 선언이 없었고, 그래서 경기의 일반적인 상황이다고 설명을 한 거다”고 규정 내용을 들려줬다.

가스공사가 요청한 코치 챌린지는 휘슬이 불리지 않은 행위에 해당되고, 이 경우 폭력 행위, 즉 U-파울(언스포츠맨라이크 파울)을 줄 정도의 비신사적인 행위는 아닌 일반적이다는 의미다.

다만, 플레이 중 일반적으로 나올 수 있는 상황에는 파울도 포함된다.

KBL은 경기를 마친 뒤 다양한 방법으로 심판들의 판정을 분석한다. 이 상황에 대해서는 어떤 결론을 내릴지 궁금해진다. 

#사진_ 문복주 기자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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