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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훈 해결사 능력 발휘' KCC, 연장 끝에 가스공사에 1점차 신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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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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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프로농구 부산 KCC의 허훈. (사진 =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프로농구 부산 KCC가 매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대구 한국가스공사에 1점차 승리를 거뒀다.

KCC는 18일 대구체육관에서 벌어진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한국가스공사와의 원정 경기에서 연장 혈투 끝에 94-93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KCC는 9승(6패)째를 수확해 4위에서 3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한국가스공사는 4승 12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52-61로 뒤진채 4쿼터를 시작한 KCC는 4쿼터 초반 닉 퍼킨스에 연속 4득점을 헌납하고 12점차(57-69) 리드를 내줘 패색이 짙었다.

4쿼터 종료 3분여 전에도 벨란겔에 3점포를 헌납하며 63-75로 끌려가던 KCC는 숀 롱이 3점포를 꽂아넣어 기세를 살렸다.

허훈, 최준용의 자유투로 조금씩 점수차를 좁힌 KCC는 최준용이 연속 4득점을 올려 74-78까지 추격했다.

4쿼터 종료 14초를 남기고 허훈이 3점포를 터뜨려 2점차까지 따라붙은 KCC는 정성우의 턴오버로 잡은 공격 기회에서 허훈이 점프슛을 넣어 79-79로 균형을 맞췄다.

한국가스공사가 경기 종료 14초를 남기고 얻은 공격 기회에 득점을 올리지 못하면서 경기는 연장에 접어들었다.

1차 연장 시작 직후에도 허훈은 2점슛 2개를 연달아 넣어 흐름을 KCC 쪽으로 끌고 왔다.

퍼킨스의 덩크슛과 골밑슛으로 응수한 한국가스공사가 정성우의 속공 득점으로 85-83으로 역전했지만, KCC는 롱이 자유투를 모두 성공해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접전이 이어지던 경기 종료 8초 전 퍼킨스에 2점슛을 내주고 92-93으로 뒤졌던 KCC는 허훈이 경기 종료 3초를 남기고 상대 파울로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 다시 1점차로 앞섰다.

한국가스공사가 3초를 남기고 잡은 공격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서 KCC는 그대로 승리를 따냈다.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고양 소노의 이정현. (사진 =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상을 털고 지난 8일 코트에 돌아온 허훈은 복귀 이후 가장 많은 28득점을 올리면서 KCC 승리를 견인했다. 어시스트도 7개를 배달했다.

허훈은 전반까지 4득점에 그쳤으나 후반과 1차 연장에만 24점을 올렸다.

롱이 23득점 15리바운드로 더블더블 활약을 선보였고, 최준용이 18득점 11리바운드로 승리에 힘을 더했다.

한국가스공사에서는 퍼킨스가 30득점 9리바운드로 활약했으나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16득점 7어시스트를 올린 벨란겔도 웃지 못했다.

원주 DB프로미아레나에서 펼쳐진 정규리그 경기에서는 고양 소노가 원주 DB를 93-82로 눌렀다.

시즌 6승(10패)째를 수확한 소노는 울산 현대모비스와 공동 8위가 됐다.

9승 7패를 기록한 DB는 3위에서 4위로 밀렸다.

이정현과 네이던 나이트가 소노의 승리를 쌍끌이했다.

이정현은 3점포 5방을 포함해 23점을 몰아쳤고, 네이던 나이트는 23득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써냈다. 정희재가 13득점, 임동섭이 11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DB에서는 헨리 엘런슨이 22득점 8리바운드, 이선 알바노가 15득점 7어시스트로 고군분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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