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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멧 강타 "혹이 엄청 크게 났네" 형들이 호~해줄게…대선배들 애정에 미소 가득 [곽경훈의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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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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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 곽경훈 기자] "(박성한) 혹이 엄청나게 크게 났더라" SSG 이숭용 감독이 지난 21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박성한의 상태에 대해서 이야기 했다.

경기 종료 후 박성한의 큰 혹을 보면서 박지영이 놀라고 있다.

SSG 박성한은 지난 21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진행된 '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SSG의 경기에서 아찔한 상황을 격었다.

7회초 타석에서 1루 주자 정준재의 2루 도루를 시도하던 상황에서 2루 송구가 타석에 있던 박성한의 헬멧을 강타했다. 박성한은 한 동안 충격으로 타석에 주저앉아 고통을 호소했다. 두산 박성준 포수도 연신 박성한에게 사과를 했다.

더그아웃에서도 혹을 만지며 약간의 고통을 호소한 SSG 박성한의 8회초 수비를 소화한 뒤 9회부터 김성현과 교체되었다.

도루하는 2루 향해 공을 뿌리던 박성준 포수가 박성한에게 연신 사과를 하고 있다.
7회말 1루주자 정준재가 2루 도루를 시도하고 있다.

두산과의 경기에서 승리한 SSG 선수들은 경기 종료 후 팬들에게 인사를 하기 위해 도열했다. 박성한도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성한 옆에는 최고참 이지영 포수와 한유섬이 자리했다. 이지영과 한유섬의 박성한 머리에 큰 혹을 보고 놀라면서 연신 어깨를 두드려 주며 격려를 해주었다. 큰 기둥같은 두 선배의 격려에 박성한도 한결 가벼워진 미소를 지으며 발걸음을 옮겼다.

SSG는 이날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한 김광현이 5이닝 8피안타 1피홈런 7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9승을 기록했고, 타선에서는 박성한이 4타수 1안타 2타점, 안상현이 3타수 1안타 1볼넷, 에레디아가 3타수 1안타 2타점, 김성욱이 3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2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트레이너와 함께 더그아웃으로 향하는 SSG 박성한
박성한을 가운데 두고 이지영 (왼쪽)과 한유섬의 큰 혹을 살펴보고 있다.

이날 선발로 등판한 김광현은 5이닝 8피안타 1피홈런 7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9승을 기록했다.

SSG 타선도 박성한이 4타수 1안타 2타점, 안상현 3타수 1안타 1볼넷, 에리디아 3타수 1안타 2타점, 김성욱이 3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2득점을 올리며 김광현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박성한은 다음날(22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1번타자 유격수로 선발출전해 부상의 우려를 지줬다.

팀 대선배들의 애정에 미소를 짓고 있는 SSG 박성한

한편 SSG는 29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진행된 롯데와의 경기에서 4-2로 승리해 2025 가을야구 진출 티켓을 확보했다.

선발 드류 엔더슨이 6이닝 1피안타 3사사구 5탈진 1실점으로 완벽하게 롯데 타선을 봉쇄하며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12승 7패를 기록했다.

SSG는 2023년 이후 2년 만에 가을야구를 한다. 2024 시즌 SSG는 KT위즈에 밀려 포스트시즌에 나서진 못했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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